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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 /문화생활

[대학로 웃긴 연극]대학로연극_코미디 넘버원

라븅이와의 대학로 연극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언제나처럼 ㅡ 웃기고 재밌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커플의 선택은 코미디 넘버원!





제목만 보고 좀 유치하면 어쩌나 ㅡ 걱정했는데, 

결론은 정말, 너무너무 웃깁니다.


르메이에르 씨어터에서 공연중인 코디미 넘버원은,, 

대학로 1번 출구 혹은 2번출구 뒷길에 있는데.. 

길설명 포기 ㅡ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골목에 자리한 르메이에르 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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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 넘버원 볼거리


1. 도둑아저씨

사실, 이 아저씨 없었으면 어쩌나 싶을만큼, 혼자 계속 웃겨주십니다.

저기 보이는 ㅡ 왼쪽의  아저씨입니다.





도둑, 엄마, 아빠, 변호사, 경비아저씨, 애인 등 일인 다역을 맡아 정말 자주 등장하시는데 ㅡ 

말도 못하게 웃겨서 ㅡ 배가 아프도록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한마디 '연기는 열정이다' 

다소 오글거릴 수 있으나 ㅡ 정말 저것이 열정이구나 싶게 만드는 ㅡ 머 나름 진지한 평 한줄 해봤습니다.




2. 정신없는 내용

사실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굳이 내용을 정리하자면 ㅡ 약 두 커플의 이야기를 메인으로 그 주변인들이 등장해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또 그 두커플이 얽히고 설켜 결국 다함께 등장하는 그런 이야기.


허나, 내용이 복잡하기 보다는 이들이 우르르 등장해서 ㅡ 

무대가 정신이 없는데 그 와중에 단체로 움직이면서 웃기기까지 하다보니 다소 정신이 없긴 하나,

역시 재밌습니다.




3. 관객과의 호흡

소극장의 장점인 관객과의 소통. 

코미디넘버원은 특히나 소통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역시나 무대에 올리기도 합니다.

언제나처럼 맨 앞에서 엄청난 호흥을 보였던 우리 커플은.. 동시에 무대에 올라가 ㅡ 

경찰 놀이를 하고 내려왔다는..


그리고 선물로 받은 티켓, 룸넘버 13! 




여담입니다만, 룸넘버 13은 사실 예전에 본 연극입니다.

허나 굉장히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다,

라븅이는 아직 보지 못한 연극이라 한번 더 보려고 합니다.


룸넘버 13의 후기는 보고난 후에~

여하튼 ㅡ 역시나 연극은 맨 앞에서 열심히 봐야 한다는 건 진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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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마저마하고, 덧붙여 몇가지 기타 등등의 정보를 전달할까 합니다.


1. 무대






코미디넘버원의 무대는 보통의 소극장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매우 시원하는 점! 

30도가 넘는 날씨에 방문 했으나 ㅡ 감사하게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쾌적한 연극관람과 함께 피서를 즐기고 온 이인입니다. 

 


2. 의자





나름 연극은 많이 본 편인데 ㅡ 그 어떤 의자보다 편한 극장은 꼭 칭찬해야 할 점입니다.

영화관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폭신폭신하고 넓은 좌석, 

그리고 좌석을 어긋나게 배치해 뒷사람의 시야까지 확보해 주시는, 착한 의자입니다.



3. 대기실

지하에 위치한지라 ㅡ 다소 콤콤한 냄새가 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제법 많은 대기의자와 화장실까지 구비되어 있어 나름 괜찮습니다.



4. 음식물

역시나 음식물 반입은 불가합니다. 식사는 밖에서~



5. 주차

주차장이 바로 옆에 있으나 ㅡ 역시 비쌉니다. 

그리고 연극과는 상관없이 돈을 받고 있으니 ㅡ 주차는 유료라는 점.



6. 연극 시간 및 표발권



연극은 요일별로 저 시간대에 공연하고 있으며,

모든 공연이 그러하듯 표는 1시간 전부터 발권, 입장은 15분 전부터이니 참고 하세요~



7. 위치

르메이에르 씨어터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45 대학빌딩 02-747-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