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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와 라븅이/육아일기

임신 24주 임신성 당뇨검사.. 재검ㅠㅠ

임신 24주에서 28주에 하는
임심성 당뇨 검사를 하고 왔다.
임신하고 단게 그렇게 땡겨서
초코렛에 과자를 엄청 먹긴 했지만
원래 당은 없기에... 괜찮겠거니 하고 병원 방문.

임신성 당뇨 검사는
공복 4시간을 유지하고
(생수만 먹어도 됨)
병원에 방문해서 요 음료를 마신다



하도 말이 많아 엄청 긴장했던 저 음료.
맛은... 뭐랄까 ㅡ
김빠진 환타의 100배 농축액 먹는 느낌?
설탕 녹인물에 꿀타서 먹는 느낌? ㅋㅋㅋㅋㅋ
단거 진짜 잘 먹는 나도..
속이 니글 니글...
토하면 다시 해야 한다 그래서
꾹 참음 ㅡ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피를 뽑으면 끝.



한시간을 어찌 기다리나 했는데 ㅡ
중간에 진료 받고 뭐 하니
시간은 금방 간다.

진료를 받으며.. 백일해 주사 안내를 받음.
아기가 태어나서 백일해 주사를 맞기 전까지
혹시 부모로 인해 병이 옮을까봐 맞는거라는데
맞을꺼면 엄마 아빠 및 아이를 접하는 사람이
다 맞아야 효과가 있다 그래서 ..
그냥 안 맞기로 ㅋㅋ




여튼 그렇게 한시간이 지나 드디어 피.
아파.. 뽑아도 뽑아도 아프다..



결과는 정상이면.. 3-4일 내로 문자로 오고
문제 있으면 전화가 온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ㅋㅋㅋㅋㅋ
전화가 옴 ㅋㅋㅋㅋㅋㅋ
재검이구나..
심지어 수치가 엄청 높......ㅜㅜ

일단 빠른 시일내에 재검 받으러 오라 그래서
5일 후에 가기로..

재검때는 전날 12시 부터 금식하고
저 미친 음료를 2병 먹고
한시간 간격으로 피를 4번 뽑는다는데...
아... 제발 재검은 정상이 나오기를..
식단 조절해야지...

임신성 당뇨가 왠말입니까..
나이먹고 임신한거 되게 서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