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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소니/여기저기

[데이트 추천]파라다이스 도고 스파

천안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야외에는 있고 싶고 - 몸은 피곤하고
쉬면서 놀기 좋은, 스파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는 서울에서는 다소 먼, 천안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온천지역이니 어쩔수 없겠지요.

서울에서 차로 두시간 ~ 두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입장료는 사진 참고

 

 

파라다이스도고 스파 이용방법
1. 입구에서 표를 산다
2. 2층으로 올라가 표에 적힌 번호에 신발을 넣는다
3. 신발장에서 키를 뽑아, 락커룸으로 간다
4. 샤워 후 수영복을 입고 밖으로 나간다

 


주의사랑
1. 음식물 반입금지
이유식은 반입이 가능하나 그 외 음식물은 입장시 검사합니다

 

2. 튜브 및 구명조끼 대여
튜브나 구명조끼는 유료이니 개인 튜브를 가져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먹거리
라면, 우동, 돈가스, 치킨 등의 음식과
아이스크림, 핫도그 같은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식당이 있습니다.
대충 백화점 푸드코트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싸지는 않고, 5000~10000원정도 입니다.

 

 

 

라커열쇠를 찍으면 결제가 되는형식입니다.

저렇게 펑펑 찍으면서 돈을 쓰고 - 집으로 가기 전 돈을 냅니다.

결제를 안하면 신발장에서 신발을 꺼낼수 없는 시스템.

 

 


주차
주변에 딱히 주차를 하고 갈데가 없어서인지
주차는 쿨하게 무료

 

 

 

기타
썬베드가 있으나 대여료를 지불해야 이용가능합니다.
얼추 듣기로 만오천원이가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빌리지는 않았습니다.


머 이러저러해서 들어간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입니다.
실내와 실외로 이루어져 있고, 미끄럼틀을 제외한 놀이시설은 없습니다.
케리비안베이나, 오션월드와는 아주 다른ㅡ 정말 온천이니 참고하세요.

 

 

 

 

 


실내

미지근한 수영장 같은 곳, 두어개의 온천, 수중 마사지기 등이 있습니다.
잘못 찍으면 변태로 몰릴까봐 ㅡ 자세히는 못찍었으나
대충 이런 모습이고, 곳곳에 '바디마사지' '힐링' 머 대충 이런 이름의 마사지기들이 있습니다.


실외

정말 제대로 수영할 수 있는 라인이 그려진 수영장, 유수풀, 몇개의 온천,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대충 이런 모습.

 

 


유수풀은 미지근한 물이고, 온천은 뜨거운 물부터 미지근한 물까지 5-6개 정도 마련돼있습니다.
온천은 사실 ㅡ 이게 온천 물인지 뜨거운 물에 가루를 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벤트 탕이라 하여 레몬/수박/복숭아/장미 등등이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즐기는 뜨뜻한 온천.
노천온천이라 매우 좋고, 특히나 연인도, 가족도 연령대에 상관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가격대비 온천이 너무 적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물론, 온천물이 콸콸 나오지 않기 때문인가보다 ㅡ하지만
사실 온천탕은 너무 작고, 물도 깨끗하지 않아서
이물질이 떠다니는 것이 보이는 다소 불쾌한 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있다 보니 사실 이 물이 정말 피부에 좋을까 라는 의심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안전요원의 배치나, 전체적으로 깔끔한 시설에는 만족했으나
가장 중요한 물의 청결부분은 조금더 신경쓰면 좋겠습니다.

 

 

덧붙여 목욕탕 내부는, 모두 탈의한 상태라 사진은 못찍었으나
제법 넓은 라커룸이 있고 깨끗합니다.
온천 외에도 내부에는 욕탕이 따로 있어서
샤워만 하는 곳, 앉아서 샤워하는 곳, 그리고 대중 목욕탕처럼 또 탕이 마련돼있습니다.
허나, 사람이 매우 매우 많아서, 주말에는 한자리 차지하는게 다소 힘들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샤워장 마다 수건은 가득 가득 구비되어 있고
샴푸와 바디샴푸 겸용으로 사용되는 비누도 샤워부스마다 있습니다.
아가용 목욕통도 있고
수영복을 말릴 수 있는 탈수기, 수용복을 담을 비닐도 있습니다.

 

 

 

나들이 기분을 내기 위해 커플신발을 꺼내신고 다녀온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모두 가면 좋을,
특히나 요즘처럼 날이 좋아 덥치도 춥지도 않은 날씨에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파라다이스도고 스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