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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 /문화생활

대학로연극추천 둥지! 간만에 볼만한 연극 보고 왔습니다

대학로 연극 둥지!

요고 재밌네~




대학로에는 참 많은 연극이 있습니다.

무엇을 볼지도 큰 숙제.


나름 재밌다하는 연극은 많이 본 편인데 

어제 본 둥지는 ㅡ 진짜 재밌었음!!!






대학로에는 참 많은 연극이 있어요.

불륜, 사랑, 연애, 바람..요 내용들이 대부분의 연극 주제입니다.

재밌긴 하지만 보고나면 좀 허무한

그런데 둥지는 ㅡ 내용 자체가 새롭습니다.



여하튼 둥지를 보기 위해 

표를 내고 입장!

무대도 제법 넓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의자가 편함 ㅋㅋ








여기.. 에드윈이 후원하는 듯 ㅋ 

김주원씨가 떡! 연극 나오는줄 알고 설렐뻔 했네요.. 

안나오십니다 ㅋ






연극 둥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4분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를 키웁니다.

자식들은 세네갈로 선교활동을 가버리고, 남은 손주를 키우신거죠.


그런데 어느날 손주또한 자신의 성공을 위해 외국으로 떠나야 합니다.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주를 위해 또 한번 이별을 할 것인지, 아니면 손주를 잡을 것인지 고민합니다.


이렇게만 들으면 되게 지루할거 같은데 ㅡ 

요 내용을 참 안지루하게 재밌게 풀었다는게 신기방기합니다.


이 안에 감동도 있고, 연애도 있고, 

슬픔도 있고, 그리고 웃깁니다.

그리고 ㅡ 진짜 연기자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심..






더 말하면 스포일러이니 여기까지!

엄마나 아빠와 함께 볼 연극이 필요하다면 둥지 완전 추천입니다.

어린 친구들 보다는 그래도 조금 나이가 있는 

20대 후반부터가 더 재밌게 볼만한 연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 끝나고 나면 재미난 엔딩이 있으니 

일어나지 마시고 꼭 다 보고 나오세요~






표 배포

30분전부터. 






극장 위치

자유극장. 텐바이텐 바로 옆에 있습니다.

혜화역 1번 출구






주차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