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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와 라븅이/살림노하우

배란유도제 클로미펜정과 난포터지는 주사로 자연임신 도전

별로 유쾌하지 않은 포스팅 시작.

언젠가 빛볼날이 있겠지

그땐 웃으면서 이땐 이랬지.. 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 또 작성해 봅니다.

 

 

 

 

난임검사를 다 하고 나면

첫번째 자연임신 시도를 합니다.

 

1. 자연임신 1단계

배란일쯤 가서 초음파 찍고.,

이쯤이 가능성 있는 날입니다. 하고 날짜 받아오기.

 

 

2. 자연임신 2단계이자 난임극복 1단계

그냥 자연임신이 실패하면

약간의 과학의 힘을 빌려 자연임신은 시도하게 됩니다.

 

 

바로 배란유도제 클로미펜정과 난포터지는 주사 맞기

언제나처럼 병원 방문.

 

 

 

 

 

 

먼저 혹시혹시 모를 임신가능성을 위해

테스터기를 합니다.

 

마리아 병원 테스터기 좀 신기함.

보통은 소변 받아오세요 하는데

여기는 요론 스포이드와 종이컵, 스틱을 줍니다.

 

알아서 받아서 알아서 스포이드로 해서

스틱만 내면 됨,.

 

 

 

 

 

 

 

그렇게 받아온 클로미펜정.

이 약은 배란유도제라고 해요.

그래서.. 이걸 먹으면 배란이 1개가 아닌 여러개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건 사람따라 그냥 1개만 될수도 잇고

아니면 2개 이상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클로미펜정 먹는 방법은 이래요

생리 3일째부터 5일간 먹어야 하고

하루 2알씩, 매번 비슷한 시간에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큰 부작용은 없다는데

섬광이 비치고 그런사람도 있다니.. 뭐 그건 드셔보셔야 알듯.

 

 

 

 

 

 

 

 

처방과 임신테스트까지 해서

14200원

돈이 줄줄 셈..

 

 

 

 

 

 

그렇게 약을 5일쯤 먹고 나면

배란일쯤 병원에 또 방문해야 합니다.

배란이 잘 됐는지, 몇개 됐는지 초음파도 찍어보고 

몇일날 숙제하면 되는지 알려주고

 

마지막으로, 난포가 뻥 터지게 하는 주사를 놔줍니다.

이게 비쌈.

4만원정도.. 초음파랑 해서 7만 얼마 나옵니다.

 

그리고 주사는 무려 배에다!

생각보다 아프진 않은데..

좀 무서움...

 

 

 

 

 

자정리하면

1. 생리 3일째 병원에 가서 클로미펜정을 받아옵니다

2. 생리 3일재부터 5일동안

 매일 2알씩, 같은 시간에 약을 먹는다

3. 배란일쯤 병원에 가서 배란이 몇개 됐는지 보고

난포 터지는 주사를 맞는다

 

총2번 병원 방문

비용은 총 10만원 정도.

 

 

여하튼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전 배란이 3개 됐습니다.

이만하면 뭐 잘된편이라네요.

 

그리고 결과는 최소 2주후, 3주후쯤 ..

버뜨. 실패

이번달 또 실패..

 

휴 ㅡ 여하튼 그렇게 첫번째 자연임신 실패.

우울한 포스팅 끝.

 

 

부디, 모두에게 축복이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