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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 /맛집탐방

[대학로 맛집]별다방미쓰리_대학로 특이한 카페

대학로 특이한 카페인지 식당인지.. 별다방미쓰리


 

사실 이미 많이 유명한 대학로 맛집이자 카페인 별다방미쓰리.

우리 결혼했어요 - 에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진 별다방미쓰리입니다.


저희는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방문했다가.

연극시간도 얼마 안남았을 뿐더러, 

밥은 먹고 싶고, 뭐 좀 싼게 없을까 ㅡ 찾던 중 문득 떠올라 방문했습니다.





멋스러운 밴치와 아마도 미쓰리 언니로 추정되는 여성인형.

아마도 포토존이 아닐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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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미쓰리에 대한 정보드립니다.

 

1. 메뉴 및 가격

도시락 / 차 / 냄비빙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별다방미쓰리의 메인은 도시락과 빙수인것 같습니다. 


도시락 6000원

볶은김치 + 햄 + 밥 + 김으로 이루어진 요 아이가 유명한 도시락.

말그대로 ㅡ 그냥 도시락입니다만, 장점은 무한리필이 된다는점.

물론 두당 하나씩 주문했을때 입니다. 


원형그대로의 도시락입니다.

메뉴판에 도시락 먹는법이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설명서에 따라 잘 흔들면 

다소 없어보이나, 제법 맛있는 도시락이 됩니다.






사실 집에서 해먹어도 되는건데 

괜히 옛날생각에 한번쯤 먹게되는 도시락입니다. 

맛은 - 쏘쏘. 

우와 진짜 맛있어도 아니고, 맛없는것도 아니고 

재미삼아 가볍게 먹기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차 6000-7000원

특이하게도 대추차, 모과차, 대추라떼 - 같은 다소 전통적인 느낌의 차를 많이 파는데 

가격은 6000원 ~7000원, 싸지는 않습니다.


냄비빙수 15000원

무려 15000원이라 먹지는 않았음으로 사진은 없지만,

대충 다른 테이블을 넘겨본 결과 

라면냄비에 과일잔뜩, 견과류 잔뜩, 아이스크림. 

이렇게 나오는 빙수입니다.



2. 웨이팅

맛집의 상징은 웨이팅이듯, 

별다방미쓰리도 기다리는 줄이 긴 편입니다. 

퇴근 후 7시가 조금 안된, 다소 이른시간이어서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으나, 

약 30분이 지나자 줄이 엄청 길어졌으니 ㅡ 방문하실 분들은 이부분도 참고하세요.




3. 메모

나름 이곳의 명물이 된 벽면메모들.





테이블마다 종이와 팬이 있으나 

예쁜 그림이 있는 냅킨에도 많이들 쓰시는 것 같습니다.


비록 서른이 훌쩍 넘은 나이의 다소니와 라븅이지만,

나름 낭만을 쫓는 

두 남녀이기에 오글거리는 메모한번 남겨보았습니다.  







4. 이벤트

역시나 어딜가나 가장 중요한 이벤트 정보.


하나. 현금결제시 무료음료쿠폰

을 준다고 하니  현금 챙겨가셔서 공짜 음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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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후기이벤트

별다방미쓰리 방문 > 후기를 작성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에 올리기 > 

다음 방문시 핸드폰으로 후기를 보여주면 5000원 제공 




허나, 이 상품권은 다음 방문에 사용가능.

결국 세번을 와야 한번 얻어먹을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만, 

그래도 뭐 자주가는 분들은 참여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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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추억의 뽑기

두당 하나씩 종이를 뽑을 수 있습니다. 



꽝부터 과자 하나, 둘 정도의 선물을 주는데 

굉장한 불량식품이나 ㅡ 그래도 맛있습니다. 

돌아가시는 길에 잊지 마시고 꼭 당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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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넓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라기 보다는

옛날 학교 교실같기도 한 별다방미쓰리.





실제로 굉장히 좁고 다닥다닥 붙은 내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바글바글한 것을 보면, 

아직은 옛 정취를 그리워 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위치 

서울 종로구 동숭동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