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탄 다소니/오사카

오사카난바맛집 난바시티지하 우동 ㅋ 이름은 모름

다소니* 2017. 9. 8. 18:24

어쩌다 발견한 괜찮은 우동집.
여기는 오사카 난바역 난바시티 입니다




난바시티를 정처없이 걷다가
배가 고파졌고... 난바시티를 나가
살짝 걸어 보았으나 별게 없고
그러다가 난바시티 지하에서

밥집을 발견합니다.

비슷한 메뉴 비슷한 가격의
두 집이 나란히 있는데
한국어 메뉴판 있음 ㅡ 이라는 문구와
왠지 입구가 일본스러운거 같아서

입장해 봅니다.





메뉴는 우동과 돈부리 같은것들
.
그림이 다 있어서
고르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끝끝내 한국어 메뉴판은 주지 않으심​




대충 그림을 보고
우동과 튀김세트를 주문합니다
가격이 1000엔이 안됐어요
나름 저렴.​




기본셋팅.
먹지는 않았지만 일본느낌 ㅋㅋㅋ​





이때가 금요일 8시쯤 됐는데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들어옴.
뭔가 맛집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먼저 우동!
오 ㅡ 워낙 우동을 좋아하는데
맛있어요.
그냥 맛있는 우동 정도? ㅋㅋㅋ
조금 짜고 탱글 탱글한 우동​



그 다음은 튀김
깻잎과 새우와
이 정체 불명의 튀김이 나옵니다.
처음엔... 이것들이 홍합을 껍질채 튀긴건가
..
엄청 고민했는데 ..
이 아이의 정체는 가지였어요 ㅋㅋㅋㅋㅋ​



그렇게 싹싹 긁어 먹고 나왔습니다
우동도 맛있고 튀김도 ..
일식집에서 주는 그런
튀김느낌​





난바시티 지하라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난바파크 위에 있는 식당가보다 저렴)

맛도 있어요.

난바시티 지하에 슈퍼마켓 근처에 있음.
막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난바역 근처에서 먹을곳 찾는다면
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