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니 /맛집탐방

종로맛집 조선화로집 고기가 맛있는 종로고기집

다소니* 2018. 6. 19. 23:18

아이가 작다며..
고기를 많이 먹고 쉬라는

담당 선생님의 미션에 따라
요즘 고기 폭식중인 임산부.

오늘은 종로에 있는

조선화로집에서 고기를 처묵 처묵 했습니다.



지나가다가.. 1인분에 9900원이라 그래서
혹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는
고기집이었어요 ㅎ​



매장이 어마어마어마하게 넓어요.
방도 있고 홀도 있고
홀도 넓어요. 나름 고급짐.
그래서 그런가 획싣하는 사람들도 많고
어른들도 많고 젊은 사람도 많음.​




조선화로집메뉴.
우리가 본 9900원 갈비살은
150그람이라.. 좀 모자를것 같아서
고민고민하다 화로갈비세트를 주문합니다.
꽃갈비살과 양념갈비가 나오는데
양이 나름 괜츰.​




기본찬들.
나름 되게 잘 나옵니다.
짠지삼종세트외 홍어무침, 톳.. 물김치 양파절임
.. 뭐 기타 등등.
그래서.: 두당 상차림비를 받아요ㅡ
두당 천원.. 요건
좀 아까움



그대신! 셀프로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상차림비 뽕을 뺄 수 있어요 ㅋㅋ​




이제 불이 들어옴 ㅡ



그리고 첫번째 고기등장
!
꽃갈비살!!!!
약간 양념이 된것 같은데 ㅡ
일단 구워봅니다.​



오늘의 셰프 소간지쌤 ㅋㅋㅋㅋㅋㅋㅋ
맛있게 구워보거라 ㅡ ​




오....
오...: 이거 되게 맛있음 ㅋㅋㅋㅋ
냄새 하나도 안나고
안질기고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ㅋㅋㅋ​




두번째 고기는 진갈비.
양념소갈비에요.
소갈비다 보니...

아무래도 양이 많지는 않은데
저게 15000원 어치라고 생각하면
뭐 돼비갈비 1인분이랑 비슷한듯 합니다.​




빨리 익어라...
빨리 익어라..:
조바심난다...​



오... 요 진갈비도 맛있어요 ㅋㅋㅋ
양념갈비 원래 좋아하는데
양념도 맛있고
고기도 연함.... 맛있다 ㅠㅠ ​




그렇게
고기를 다 먹었으나 ㅡ
고기의 마무리는 언제나 밥이기에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했습니다.
찌개도 맛나요 ㅋㅋ 좀 진한 찌개맛.
비록 3000원 찌개에

밥값을 따로 받기는 하지만
찌개
자체가 엄청 크게 나오고 맛도 괜츰해서 마무리 하기 좋은듯 합니다:​




그렇게 고기 이인분에 된장찌개 1, 밥1 먹고 나니
배가 터지겠는 두사람 ㅋㅋㅋ

개인적인 조선화로집에 대한 평은 이래요.
1. 맛있어요:
고기도, 반찬도, 찌개도 전반적으로 맛있음

2. 깔끔함
매장도 식기들도 다 깔끔합니다.

3: 매장이 넓은데 나름 조용함
옆에 한 무리가 막 떠드니까..
좀 조용히 먹어달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복작거리지 않음

4. 비싼듯 싼듯 함.
고기 자체는 비싸지는 않아요.
얼추 일인분이 15000원 정도인데
250그람은 되니까... 적절함.
다만 상차림, 찌개 이런걸 다 계산하면
돈이 좀 올라가긴 해요.

그래도 ㅡ 고기도 맛있도 시장통같지도 않고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