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니와 라븅이/이것저것 리뷰

매직캔 프리베 prive 내돈으로 사서쓴 솔직후기

다소니* 2018. 8. 10. 23:03

아이의 출산과 함께 구매한
매직캔 프리베
쓸데없이 후기 한번 남겨봅니다

아기 기저귀 휴지통은
매직캔이 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디자인이 너무 안 예쁨..
그런데!
요 신형이 나와서 냉큼 구매 ㅋㅋ




인터넷 최저가로 주문.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파란색보다 하얀색이 5000원 더 싸서
하얀색으로 구매했어요.
쓸데없이 상자만 엄청 큼 ㅋㅋ​



안에 설명서가 있어요.
뭐 봉지 끼우고... 잘라내는 방법인데 ㅡ
어짜피 신랑이 할꺼라 패스 ㅋㅋ​



자 그럼 이제 사용해 볼게요.
일단 외관이 예쁩니다.



기존 매직캔이랑 비슷하게
큰 뚜껑이 있고
안에 뚜껑이 하나 더 있어요
이게 아마 냄새가 밖으로 안나오게 하는
비법인듯 합니다.​



요 아이가 비닐.
매직캔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에요...
꼭 저 비닐을 사야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여튼 이렇게 앞에 뚜껑을 열면
비닐이 있어요
위쪽에 끼우는 시스템.​




그리고 이렇게 비닐이 쓰레기로 꽉 차면
묶어서 잘라내면 끝.
이번 프리베는 문에 커터기가 달려있어서
사용하기는 편리합니다.​



하단에는 패달도 있어요.
그래서 뚜껑을 손으로 열지 않아도
발로 열면 첫번째 뚜껑이 열림




자 그럼 제품 안내는 여기까지
실제 사용후기입니다.
저는 기저귀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돌돌 말아서 ㅡ ​



첫번째 뚜껑을 열고(패달을 밟아서)
두번째 뚜껑으로 쓰레기를 밀어 넣으면 되요.
그럼 뚜껑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쓰레기가 들어가요​



문제는... 쓰레기가 왠간히 차면
뚜껑이 잘 안 열림 ㅋㅋㅋ
손으로 밀어넣어야 해요.​



그리고 비닐이 꽉 차면
종량제 봉투에 다시 넣어서 버려야 합니다.
이것또한 불만.... 비닐값이 이중으로 ㅡ_ㅡ

그리고 비닐을 얼마나 꾹꾹 누르느냐에 따라
10리터 봉투에 들어가기도
안 들어가기도 합니다.
신랑이 힘으로 뀩꾹 눌러 담음..​



자 그럼 ㅡ
한달 사용해 본 솔직한 평가
1. 예뻐요
쓰레기통이 예뻐서 무엇하겠냐만은
그래도 예전꺼는 진짜 마음에 안들었...
이번 프리베는 예쁩니다

2. 냄새
매직캔프리베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냄새 차단.
확실히 뚜껑에 두개라
닫아두면 냄새는 안나요
다만.. 기저귀를 넣기 위해
뚜껑이 열리면 .. 마치 판도라의 상자마냥
냄새가 스물 스물... ㅋㅋㅋ
그래도 일반 쓰레기통에 비하면
차단은 어느 정도 됩니다

3. 리필비닐 사용
이제 아이가 50일이라
기저귀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는지라..
리필봉투 하나로 딱 한달 쓴거 같아요
광고에는 4개월 쓴다는데....ㅠㅠ
여튼 전 한달만에 다 씀

저는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전용봉투를 쓰고 종량제 봉투를 또 써야 한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안들지만..
그것만 빼면 잘 쓰고 있어요!

매직캔프리베 지켜줘..
기저귀냄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