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자유여행 1일차 지유가오카! 시부야에서 가는 방법과 볼거리
이제
진짜 도쿄 여행시작!
1일차 계획은
나리타공항에서 - 호텔- 지유가오카-
신주쿠/하라주쿠/시부야
그중 첫번째 코스인
지유가오카에 왔습니다.
지유가오카는
도심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약간 삼청동 느낌의 마을이에요
아기자기하고
건물자체가 예쁘고
디자트 가게가 많으며
소품가게가 많아요.
자 그럼 좀 돌아다녀 보겠음.
여행책에 따르면
지유가오카 역에서 '정면출구'로 나와서
여행을 시작하면 되는데
진짜 '정면출구'라고 써있습니다.
지유가오카의 첫번째 볼거리
어처구니 없었던 여자 동상.
이거 유명하다고 여행책에도 나왔는데
어지간히 소개할게 없었나 보다 싶었지만
그래도 유명하다 하니 사진 한컷 찍어줍니다.
그렇게 여자동상을 지나
메인 관광길로 좀 걸어가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철도가 있어요.
뭔가 좀 느낌있고 괜히 사진찍고 싶어짐.
두번째 볼거리는
지유가오카에서 제일 유명한 라비타.
지유가오카 소개할때
메인사진으로 잘 나옵니다.
라비타는
베니스도 아닌
베니스 짝퉁의 마카오 베네치안에 있던..
그 아이의 짝퉁같은 느낌.
예쁘긴 한데 엄청 작습니다
그래도 사진 찍으면 잘 나오는 듯
사진만 찍고 빠르게 이동.
세번째 볼거리는
예쁜 소품 가게들이에요
아기자기한 동네답게 인테리어, 바디, 소품 등 예쁜 아이들을 많이 팔아요.
다만 비싸요.
엄청나게 비싸거나 적당히 비싼 정도.
싼 아이는 없음 ㅡ
그중 유명한 몇몇을 소개하자면
1.투데이스 스페셜.
이제는 유행이 지난 마이보틀이
여기가 원조라고 합니다.
처음엔 줄서서 샀다는데
우리나라보다 비쌈...
마이보틀 말고도
이쁜거 되게 많은데 되게 비싸요.
주방용품이나 식재료들이 파는데
예쁘지만 살수 없는 가격.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옵니다.
2. 베이크샵.
가구 위주로 파는 베이크샵.
정말 예쁜 대신 세상에서 제일 비쌈 ㅋㅋㅋ
하지만 정말 제 스타일 가구가 많아서
눈만 잔뜩 버리고 나왔습니다.
3.케유카
베이크 샵이랑 엄청 가까운 곳에 있으니
놓치지 말고 보세요.
투데이스 스페셜보다는 조금 저렴해서
그래도 도전해 볼만한 가격이랄까.
그러나 역시 예쁘고 싸진 않습니다.
그렇게 예쁘지만 실속 없는
지유가오카 관광 끝.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지유가오카 볼거리
지유가오카는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데이트 하거나
여자들끼리 가기 좋을 것 같아요.
위에 소개한 소품 샵들 위주로 보시길.
그리고 마음에 드는 가게에서
디저트 드시면서
느낌있는 관광하시길.
2.관광시간
막 넓지 않아서
2시간 정도면 얼추 볼수 있습니다.
그냥 정처없이 걸어 다니면 됩니다.
다만 예쁜 디저트를 먹으면서 쉰다면
조금더 길어질지도
3.지유가오카 가는 방법
시부야역에서 도요코선을 타야합니다
시부야는 JR야먀모토 라인과
도요코선이 만나는 곳인데 ㅡ
쉽게 설명하면 우리나라 기준으로
시부야에서 1호선 3호선이 만느는 것.
다만 우리나라처럼 환승이 안되고
1호선타고 가다가 내려서 다시 표를 사서
3호선 갈아타야 하는 상황.
자 그럼 가볼게요.
시부야부터 출발이면
그냥 도요코선을 따라가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처럼 다른 역에서 JR야먀모토라인을 타고 시부야역으로 왔다면
아예 표를 넣고 밖으로 나와요.
그리고 '도요코선'을 따라 가야합니다.
밖으로 나오면 안내표가 있어요.
좀 걸어야 함.
그리고 도요코선에서 개찰구에서
다시 표를 구매한 후 도요코선을 타면 됨
요 빨간색 TY가 도요코선.
도요코선을 타고
시부야에서 지유가오카까지 14분.
차비는 160엔.
하지만 걷고 갈아타고 하면
시부야부터 지오가오카까지
얼추 30분은 걸리니
참고 하세요.
남자들끼리 가면 굳이 추천 안하지만
여자들은 좋아할 만한
도쿄의 첫번째 여행지 지유가오카 였습니다
이제 밥 먹으러 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