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소니입니다~
저 남원에 다녀왔어요~
결혼전 ㅡ 시어머니가 잠깐 내려갔다 오라는 미션을 주셔서 ㅡ
급하게 당일로 다녀왔습니다.
좀빡쎄긴 했으나 ㅡ 그래도 좋았던 남원~
춘향이와 이도령으로 유명한 남원이니 ㅡ 이번 여행에서는 춘향전을 중점적으로 볼 생각입니다.
아침 6시, 휴가를 냈으나 ㅡ 출근과 똑같이 일어나서
7시 용산역에 도착.
7시 50분이었나.. 그쯤 출발한거 같아요 ㅡ
서울에서 남원까지 2시간 3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정말 좋은세상입니다.. 그 땅끝을 2시간 30분만에 가다니요.
지도로 보니 진짜 먼곳이네요 남원 ㅋㅋ
새벽의 용산역,
생각보다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등산 가시는 분들, 여행가시는분들, 출퇴근 하시는분들
진짜 많았습니다.
그런데 ㅡ 더불어
노숙자분들도 너무 많았어요..
무서웠음..
막 쓰레기통 뒤지심...
인터넷으로 예매를 했는데 ㅡ
기계에서 표를 뽑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기계들이 쭉 있어서 ㅡ 뽑기 편하게 해둔 듯.
예약번호 꼭 알아가세요 ㅡ
표를 뽑고, 먹을걸 대충 사고
KTX를 타러 내려갔어요.
저 멀리 KTX가 들어옵니다.
이거 왠지 분위기 있는데..ㅋㅋㅋㅋ
이 순간 잡겠다고
라븅이랑 둘이서 얼마나 카메라를 눌렀는지 모릅니다 ㅋㅋㅋ
그런데! KTX 되게 똑똑하게 승강장 번호를 표에 적어놨습니다.
그 앞에 서있으면 정말 그 칸이 앞에 딱!
이게 제법 기니까 표에 있는 승강장 번호를 잘 찾아가세요.
표에 car. no 5 라고 써있다면 ㅡ
그것은 승강장 5번에 서계시면 된다는거 ㅡ 지하철 번호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하튼 이제 탑승!
내부도 제법 깨끗합니다.
비행기보다 훨씬 넣고, 조용하고, 편하고,
여하튼 KTX 대만족입니다.
두군데인가 매점도 있는데
뭐 아주 간단한 아이만 파는데 ㅡ 엄청 비싸요 ㅋㅋㅋ
왠간하면 안 사드시는걸 추천합니다 ㅡ
도시락이 막 10000원이고..
호두과자 사먹었는데 ㅡ 차가워서...
여하튼 전 비추천 ㅡ
그래도 자리에
컵받침도 있고, 책상도 있고,
발받침도 있고
여하튼 전체적으로 진짜 만족스러웠던 KTX..
진짜로 비행기보다 훨씬 최적했습니다.
간만에 두시간 반동안 밖을 보면서 ㅡ
조용히 분위기를 잡으니 망므도 좀 편해지는 듯..
2시간 30분 후,
남원에 도착했네요.
여기가 바로 광한루!
여기 진짜 너무 좋았어요..
자 ㅡ 이제 남원 여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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