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프라하 거리 소개~
사실 또 도시여행하면 거리 활보입니다.
괜히 좀 느낌있게 차려입고
걸어야 할 것만 같은 프라하.
그러나 ㅡ 9월. 프라하 추웠음 ㅋㅋㅋㅋ
니트 가디건 입었다가 입 돌아가는 줄 ㅡ_ㅡ
뭐 여하튼 여기는
프라하의 메인광장인 바츨라프광장입니다.
중세시대 말 곡물 시장이 섰던 곳이라는데
사실 그냥 길이고 광장입니다.
저번에 소개한 국립박물관과 직선으로 연결되서 길 끝에서 보면 제법 멋집니다.
대충 요딴뷰,.
저 멀리 있는 건물이 프라하국립박물관.
그리고 저기 서있는 아저씨가 바츨라프 아저씨.
체코의 최초 왕조인 프르셰미슬 왕가의 왕 바츨라프에서 유래한 것이라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성인으로 추대받은 기독교의 상징적 인물이라고 합니다.
국립박물관 앞에 동상이 바로 있음.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은 가운데 도로가 있고
양 옆으로 레스토랑, 쇼핑샵, 카페, 은행들이 쭉 줄지어 있습니다.
첫째날 저녁도 여기서 먹었더랬죠.
밤에.. 무서워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젊은 사람들 되게 많았음.
막 약간 클럽가나? 싶은 사람도 있고, 여하튼 젊음의 거리랍니다.
그리고 주말에 가보니 길 끝 광장에서는 장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기념품도 팔고, 특히 먹을걸 많이 팜
빵이랑, 구이, 꼬치 이런거 막 팔고
길에서 먹도록 천막도 치고 ㅋㅋ
재미졌습니다.
그리고 가깝게 연결된 나프지코페 거리.
여기는 뭐 젊음의 거리다, 쇼핑 거리다 그래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일종의 명동같은 곳이었습니다.
zara, 아디다스 이런거 처럼 우리가 아는 브랜드들이 쭉 있는 고딴 거리.
사실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몇군데 가본 결과 썩 싸진 않았음.
관광객 놀이 중인 라븅이.
지도보고 있음 ㅋㅋㅋㅋ
여하튼 바츨라프광장이랑 나프지코페 거리는 붙어있고
걍 쇼핑하는 거리, 먹는거리
명동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거리 활보 끝.
기념사진을 찍겠다 했으나 미쳐서 저러고 있습니다.
멋낸다고 분홍 가디건데 스카프까지 둘러맺으나..
너무 추워서.. 둘둘 말고 있었음 ㅋㅋㅋㅋ
프라하의 패션따위 ㅡ
고로 9월 말 프라하는 춥습니다.
쌩 겨울은 아니고 가을옷 입으면 입 돌아감.
따숩게 입으세요,
그럼 이제 저녁 먹으러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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