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븅이/감성청년

당신이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다소니* 2013. 3. 6. 06:47

 

 

얼마전부터 그런 생각이 가득했다..

 

만약.. 어느 순간.. 아침에 깨어나

그녀에게 문자를 하거나 전화를 했는데...

정말... 우리가 아무 사이도 아닌 것처럼

전화를 받거나.. 문자의 답변이.. 온다면...

 

그럼... 난... 어떻게 될까...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우리의 만남이 평범하지 않고 보다 어려웠기 때문이 아닐까..

그래서 어느 순간.. 그녀가.. 변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게.. 아마도 두려운 탓일 것이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나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난.... 어떻게 해야할까..

 

이게.. 보통의 두려움보다... 몇 배 이상의 두려움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나서....

정말.. 마지막에 드는 생각은..

 

이제.. 이 여자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

 

 

아마도 그래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고맙다. 못나고.. 부족한 나를 만나주고

나를 보며 웃어주는 그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