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동인테리어

길동현대아파트 인테리어2탄 올리브통 시작. 오늘은 타일작업 ​​드디어!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타일작업 중이셨습니다. 타일 자르는 소리와 냄새와 먼지가 장난 아님 ㅜㅜ 먼저... 충격적인 화장실부터. 타일은 덧방작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세하게 화장실이 좁아짐. 원래는 우드와... 진회색 핵사곤 타일을 꿈꿨으나... 역시나 예산문제로 인해 최대한 칙칙하면서 깔끔한 단색으로 골랐습니다.​​ 짠! 타일도 삐뚤삐뚤하지 않게 예쁘게 잘 붙여주셨어요. 젠다이도 마음에 들고.. 여튼 뭐 원래 워너비는 이루지 못했지만 그럭저럭 마음에 듭니다. 전 ㅡ 칙칙한 색을 좋아하니깐요.​ 그 다음은 부엌타일. 기존 타일은 베이지색 탈을 쓴 하얀타일.​ 요 아이를 걷어내고 역시나 회색톤의 타일을 선택했습니다. 타일또한 더 작고 더 진한 색을 하고 싶었지만... 그거슨 수입타일이었던.. 더보기
길동현대아파트 인테리어1탄 우리집은 체리색 밭이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은 미쳤구나 아파트는 단체로 미쳤구나. 난 가난하구나. 그렇게 현실을 직시하고 작고 오래됐지만 환경과 기타 등등으로 고려해 어찌어찌 은행이 사준 길동현대아파트. 그분의 모습은 뭐랄까 마치 고대 유물쯤 되었습니다. 좁은 부엌을 더 좁아 보이게 하는 엄청난 체리색 싱크대. ​ 어디서 구했나 싶은 샹들리에도 아닌 꽃조명과 낮은 천장을 더 낮게 보이게 하는 천장의 정체 불명 몰딩들.​ 가장 충격적이었던 옥색 화장실 ㅋㅋㅋㅋ 시골에 온줄 알았습니다.​​ 뭐 낡았지만 그래도 부엌 옆에 이런 다용도실이 있다는건 옛날 아파트의 장점! 완소 공간임​ 역시나 낡았지만 그래도 제법 넓은 베란다. 역시나 오래된 아파트라 누리는 호사스러운 베란다 입니다.​ 체리색의 대미를 장식할 입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