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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와 라븅이/결혼준비

[웨딩홀] 웨딩홀 계약하는 방법_ 음식편

결혼준비의 초입. 가장 중요한 웨딩홀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정말 정말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웨딩홀.

개인적인 다소니의 생각으로, 웨딩홀 예약시 고려할 사항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음식편]

1. 음식종류

2. 밥의 맛

3. 밥값 및 음료포함 여부

4. 동시예식 분리예식


[기타]

1. 홀 분위기

2. 신부대기실 및 폐백실

3. 대관료 

4. 예식일 및 예식 시간

5. 하객수

6. 교통

7. 위치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골치아픈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먼저 오늘은 음식편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음식종류

양식 / 한식 / 부페 / 중식


양식

흔히 말하는 쌍칼질. 스테이크 되시겠습니다.

대부분 호텔에서 하는 동시예식(예식을 보면서 밥을 먹는)에서 많이 나옵니다.

코스로 빵쪼금, 스프쪼금, 고기쪼끔, 후식쪼금 나오기 때문에 더 먹을래도 내 양이 정해져 있어

성인 남자는 먹다 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피가 줄줄 나오는 고기를 싫어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한식

수아비스 홀의 경우 한정식으로 나왔습니다.

갈비탕 한그릇과 반찬들이 나왔는데 맛있었습니다.

반찬이라해서 진짜 쌩 반찬은 아니고 부침개, 볶음들과 같은 

고급스러운 한식메뉴들 3-4가지가 나오는 정도입니다.



부페

결혼식 밥의 정석.

예식장과 떨어진 곳에 피로연장이 따로 있고, 

100~ 150여가지의 음식을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가격대에 따라 비싼것부터 싼 것 까지, 그야말로 이곳저곳 써칭을 잘 해보셔야 합니다.





중식

사실 AW컨벤션을 제외하고는 중식은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중국집처럼 돌아가는 테이블에 3-4가지의 음식이 나와서 덜어먹는 형태였습니다.

맛은 쏘쏘.




2. 밥의 맛

거기 되게 밥 맛없더라 ㅡ 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폭풍 검색한 결과 

밥이 맛있다고 소문난 몇몇 곳을 뽑았습니다.


허나 어짜피 그날 저는 얼마 먹지도 못하는 밥.

하객 중 어르신이 많다면 크게 고려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뭐 선택사항입니다.

호텔은 대부분 비싸니까 왠만큼 맛있고,

그나마 결혼식장에서 맛있다 - 이야기들은 예식장은

더 컨벤션, 엘타워, 수아비스, 아펠가모, 이스턴베니비스, 호텔들, 라쿠치나 등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주어들은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3.밥값 및 음료포함 여부

밥값은 평균이 없습니다.

대충 제가 아는 정보로는


7 ~15만원대 : 특급호텔들 

당연히 고급스럽고 비싸니, 맛은 있겠으나 ㅡ 여기에 음료가 따로 추가된다고 합니다.


4~ 8만원 : 괜찮은 웨딩홀들

홀좀 이쁘고, 밥좀 맛있다고 소문난 곳들로 제가 선택한 세군대 또는 엘타워, 63빌딩, 라쿠치나, 수아비스홀 등이 대충 이가격대 입니다.

이중 음료를 따로 받는 곳도 있고, 포함된 곳도 있습니다.


2~4만원 : 일반 웨딩홀들

그야말로 한시간별로 예식이 있는 일반적인 웨딩홀들은 저렴한 가격대도 많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음료포함'

이 한마디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식장에서 음료는 3000원~ 5000원씩 병으로 받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하니, 술좋아하시는 하객이 많이 올 예정이라면 반드시 음료 포함인지 확인하세요.




4. 동시예식 분리예식

동시예식

보통은 호텔에서 많이 하는, 밥먹으면서 예식보기입니다.

당연히, 일반 웨딩홀처름 눈도장만 찍고 밥을 먹으러 갈 수 없기때문에 어르신들이 매우 싫어한다는 소문이..


허나, 신부 입장에서는 모두 내 결혼식을 봐야 하니.. 집중받을 수 있어서..

다소니도 해보려 했으니 ㅡ 부모님 반대로 실패.

또 한가지 문제는 대부분 호텔에서 동시예식을 하기 때문에 비쌉니다.


제가 아는정보로, 그나마 저렴한 호텔예식이자, 동시예식을 하는 곳은 

PJ호텔 / 삼정호텔 / AW컨벤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리예식

우리가 보통 하는 피로연장이 따로 있는 곳입니다.

결혼식은 결혼식 대로, 밥은 밥대로 먹을수 있는데다

예식 30분 전부터 밥을 주기 때문에 보통은 식을 안보고 식사를 하는 분들이 대다수.

하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사실, 내가 먹는 밥도 아닌데 무에 그리 신경쓰나 하시겠지만

대부분 기억하는게 거기 되게 맛있었어, 맛 없었어 이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일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어르신들은 식장 분위기고 뭐고 밥이 최고인 분들이 많으니..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다음에는 기타 등등 다른 고려사항들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