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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탄 다소니/체코

프라하신혼여행 프라하성관광2탄 황금소로, 연금술사들의 집

프라하성 관광중인 다소니

오늘은 황금소로

 

 

 

 

 

 

황금소로는 프라하성의 메인관광이기도 함.

바로 여기. 그냥 작은 마을 같은 곳입니다.

 

 

 

 

 

 

친절한 여행책자 설명에 따르면

원래는 프라하성을 지키는 병사들의 막사로 사용하려고 만들었는데

16세기 후반부터 연금술사와 금은세공사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연금술사.. 그분들이 살았던 곳

복원한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진짜 예전에 살았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약간 동화같은 마을.

 

 

 

황금소로 가는 방법

프라하성입구로 들어와서 골목을 따라 쭉 올라옵니다.

그러면 장난감 박물관인가 뭐 그런거 지나고

오른쪽으로 작은 간판이 보임.

바로 이거.

이거 따라 들어가면 됨

 

 

 

 

 

 

 

황금소로 입장료

앞에서 말한 250코루나짜리 사면 황금소로까지 입장 가능.

표는 여기저기서 팔지만 황금소로 입구에서 팝니다.

바로 이거.

 

 

표 뒤집어 보면 이 표로 입장 가능한 아이들이 쭉 나와있음.

 

 

 

뭐 여하튼 그럼 이제 황금소로 구경

일단 골목이 예쁩니다.

약간 호빗집 같기도 하고 스머프 마을같기도 하고

여하튼 이런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벽도, 문도, 창도 장난감 같은 마을.

 

 

 

 

그러나 이 평온해 보이는 동네는..

관광객이 바글 바글 합니다.

진심, 아비규환. 진짜 사람 많습니다.

 

 

뭐 여하튼 줄을 뚫고 들어간 메인집.

여기 2층이 어마어마하게 길게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온갖 전쟁장비가 모여있음.

 

 

 

 

 

 

 

갑옷, 칼, 방패 이런게 진짜 엄청 많습니다.

게다가 매우 위험해 보이는..

가짜 아니고 진짜 그때 썼던 그런게 바글 바글 모여있음.

 

영화에서 언뜻 볼땐 몰랐는데

잘 보니까 역시 여기서도 빈부격차가 느껴집니다.

막 이름길고 양반쯤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갑옷은 완전 튼튼함.

게다가 칼에 엄청 예쁜 문양에,, 여하튼 남다름.

 

 

 

 

 

그러나 일반인들의 갑옷은 ㅡ 그저 은갈치 일뿐.

저게 칼을 막아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칼은 짧음.

쳇.

 

 

 

여하튼 무섭게 생긴 각종 무기들이 진짜 엄청 길게 전시되어 있고

2층인가 3층까지 전시돼 있습니다.

 

 

 

여기는 제일 무서웠던 고문실(그냥 내 생각임)

3층인가.. 좁은 계단을 올라가니 이런 무시무시한 곳이 나옵니다.

 

 

 

 

 

 

 

와우

아프겠...

그러고 보면 참 잔인한 옛날 사람들.

저기 앉으면..진짜 아프겠...

 

 

 

 

 

 

여하튼 여기 보는게 제일 오래 걸립니다.

사람도 많고

볼것도 많고

그 안에 활쏘기를 해볼 수 있는 깨알 장소도 있고

칼이나 각종 기념품도 팔고 있음.

 

 

 

 

허나 이런 잔인한 건 여기까지고

1층에 있는 대부분은 진짜 아기자기한 모습입니다.

 

 

 

 

 

 

여긴 재봉사집이었나봄

 

 

 

 

 

이렇게 보면 뭐 박물관이야 하겠으나

이게 매우 작다는게 포인트.

약간 미니어처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문도 머리를 숙여야 들어갈 수 있고 의자도 침대도 매우 작음.

아마 옛날 사람들은 키가 매우 작았던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황금소로의 또 하나의 볼거리.

카프카의 집.

 

황금소로 22번지인 여기는(말이 22번지이지 그냥 골목 끝에 있음)

 

 

 

 

 

 

특별한건 없고

실제 카프카가 작품활동을 위해 머물렀던 곳이라고 하니

일단 가봄

이런.. 진짜 카프카가 썼던 종이, 펜 이런거 있음

 

 

 

 

 

그렇게 황금소로 관광을 마쳤습니다.

프라하성 관광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곳 황금소로

 

 

사실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여기서 사진 찍으면 잘나옴.

우리나라로 치면 약간 쁘띠프랑스같은 느낌이랄까.

 

 

여하튼 돈 아까워서 안들어갈라다가 들어갔는데

안갔으면 큰일날뻔. 여기는 꼭 보고 오세요.

 

 

황금소로 관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