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유쾌하지 않은 포스팅
그러나 꼭 필요한 중요한 포스팅.
그래서 사진은 별로 없음.
난임검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노력도 안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난임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유난떠는 것일수도 있으나
차라리,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알면
빨리 고치면 되고, 아니면 그냥 노력하면 되니까.
여하튼 그래서 ㅡ 마리아 병원을 방문
신설동 마리아 병원을 갔고
문턱만 넘어도 아가가 생긴다는 용한 병원.
첫 방문을 하면 뭐 이것저것 쓰라그러고
불임 및 시험관 아기에 관한 안내가 담긴 책자를 주고
정부 보조금 받을 수 있는 뭐 금액이런거 주고
심리치료 이런거 안내전단지를 줍니다.
첫방문시 주의사항은
1. 생리 2-3일째 가야함
이때 가야 무슨 호르몬이 정확한가 봄
2.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 지참
신분 확인을 위해 가족관계 증명서도 가지고 가야함
여자는 난임검사를 총 3가지 한다고 합니다.
물론 더 있지만, 일단 기본 검사하 그러함
하루에 다 할수 없어서 기본적으로 3번은 가야함
생리 2-3일 째 방문해서 피검사
생리 10일쯤 방문해서 나팔관 조영술
배란일쯤 방문해서 초음파
오늘은 첫번째 피검사.
생리 2-3일째 방문해서(이 시기에 가야 정확하다고 합니다)
피를 뽑아서 난소의 나이와 기능성,
그리고 임신을 방해하는 호르몬을 검사하는 것.
정확하진 않지만, 임신을 방해하는 호르몬은
갑상선 수치와 유즙분비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여하튼 그렇게 첫번째 방문을 통해
피만 뽑고 돌아옴.
피뽑고 의사 선생님 만난건 5분도 안걸렸지만
기다리고 수납하고 그러느라고 거진 1시간 30분 소요됨.
결과는1주일 후
나팔관 조영술 할때 알려준다고 합니다.
피검사 비용은 85000원 정도.
아는 사람은 이 검사에서
난소 나이가 40대로 나왔다고 하는데
겁이납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췌 영어라 잘은 모르겠는데
대부분 정상이라고 합니다.
결과는 난소나이 검사 결과가 2개.
임신 방해 호르몬 결과가 2개. 이렇게 알려줌
AMH 저게 난소나이라고 합니다.
정상이랍니다.
그리고 이름 어려운 난소나이 검사 결과가 하나 더 나왔는데
약간 높게 나왔으나 크게 신경쓸 수치는 아니라고 함.
그리고 임신 방해 호르몬은 갑상선과
유즙분비호르몬이 있는데
둘다 뭐 그럭저럭 괜찮답니다.
아직은 정상인가봅니다.
휴 ㅡ 이제 나팔관 조영술 해야 함.
그것도 정상이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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