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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탄 다소니/도쿄

도쿄 12월 1월 날씨와 복장. 도쿄는 춥다 ㅡ 누가 안춥데


이번 도쿄여행 일정은
12월 30일 부터 1월 2일.


언제나 여행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것
날씨와 복장.

여행가기전 미리 검색해 보니
도쿄의 12월 날씨는 따뜻하다며 ㅡ
늦 가을 초 겨울 날씨라며.
패딩 안입는다며...


이러한 정보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워낙 많이 타는 지라
패딩을 입고 출발합니다.


자 그럼 이제 직접 겪은 도쿄 날씨 안내.


기온자체가 낮지는 않습니다.
5-10도사이.
그런데 문제는 막 따뜻하지는 않다는거 ㅋㅋ​

저는 이런 옷을 입고 다녔어요
완전 겨울용 패딩.
물론 안에는 그냥 니트 하나 정도.​




앞서 말했듯
추위를 매우 많이 타는 사람으로서
니트에 패딩하나 입었을때
딱 맞았습니다.

하의는 약간 기모 있는 레깅스 신었는데
춥지도 덥지도 않았어요.


더위를 엄청 많이 타는 신랑은
이런 솜잠바를 입었으나
덥다며..




이런 남방 하나 입고 다녔습니다
전 오리털 패딩
신랑은 남방...​



그리고 기모 바지 입고
더워 죽겠다고 징징 거렸어요.


조금더 객관적인 도쿄 12월 날씨를 위해
거리샷.



일본 사람들도 대부분 코트나
아주 두껍지 않은 패딩 정도를 입고 다닙니다.
어그 신은 사람도 제법 많음.

물론 살색 스타킹이나 엄청 얇은 스타킹 신고 다니는 사람도 있더라는.


하지만 대부분은 겨울 옷을 입습니다.

정리하면
도쿄의 12월 1월 날씨는
서울의 12월 1월 보단 따뜻한게 맞아요.
하지만 자켓이나 가디건으로
해결되는 날씨는 아닙니다.
우리나라 기준 별로 안추운 겨울 날씨 정도?

우리나라 겨울 처럼
귀가 떨어져 나갈거 같거나
발가락이 얼거 같은 날씨는 아님.
기모바지나 기모티,
어그는 안 신어도 되는 날씨.

하지만 생각보다 막 따뜻하지 않으니
저처럼 추위 많이 타시면
왼전 두꺼운 패딩 말고
좀 얇은 패딩이 적당하고
더위 많이 타면 코트 정도 추천합니다.

덧붙이자면 ㅡ
건물이나 지하철은 더워요. 난방 잘됨

비는... 4일 동안 한번도 안왔고
날씨는 매우 화창했습니다!


이상으로 도쿄의 12월 1월 날씨 안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