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다음주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연휴 다음주고 비도 온다 그래서...
사람이 없었던 한가한 설악산.
산행 후 우리의 숙소
설악산 속 여행자로 갑니다
설악산 속 여행자는
설악산 국립공원 쪽에 있어요.
게스트 하우스들이 쭉 있는 곳에
모여있음
주차는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
넉넉하게 있어요. 주차 굿.
로비가 제법 넓습니다.
그리고 ㅋㅋㅋㅋ 음악이 좋아요.
재즈와 영화음악이 나오는데
아주 느낌있어요.
한쪽에는 책도 있고
주방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스랜지, 싱크대, 물, 각종 양념이 다 있어서
뭐 해먹기 좋은 듯.
저녁에 보니 아가를 동반한 가족은
밥을 해서 먹더라구요.
예약자 이름을 이야기 하니
입구에서 수건과 휴지, 칫솔, 치약,
폼클렌징을 줍니다
자 그럼 이제 방으로 가보겠습니다.
복도가 넓어요.
먼저 화장실.
넓진 않지만 뜨거운 물이 잘 나옴
샴푸 린스 바디샴푸 모두 있고
드라이도 있고
샤워 타월도 줘서 따로
세면도구를 챙겨갈 필요는 없습니다. 굿.
짠 ! 여기가 방이에요
우리는 이인실 예약 했는데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무려 침대가 한개 더 있는
넓은 방 득템!
퀸 침대 한개와 싱글 침대가 있고
식탁과 티비와 케이블이 있어요.
침대도 편해요.
침구도 깔끔.
아주 만족스러움 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
방에 개별난방이 가능해서
저처럼 추위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완소 아이템이었다는 것!
방바닥 온도 조절이 됩니다.
비록 5월 이었으나...
이날 비가 와서 엄청 추웠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지냈습니다.
그 다음은 설악산속 여행자 조식
메뉴는 그날 그날 바뀌는거 같아요.
가기전에 찾아보니
어떤 사람은 맥모닝이 나왔다는데
우리는 짜장밥과 미역국
그리고 커피와 토스트
잼과 차도 있어요.
조촐하지만 맛있었던 조식.
단무지만 있으면 완벽한 아침 ㅋㅋㅋㅋ
다 먹은 식판은 각자 설거지하는 시스템
이런건 되게 게스트하우스 같습니다.
설거지는 신랑이... ㅋㅋ
퇴실은 나가면서 열쇠만 반납하면 끝!
다행히 퇴실하는 날은
날씨가 넘나 좋은것~
자 그럼 설악산속 여행자 후기와
몇가지 정보.
1, 깔끔합니다
설악산속여행자는 이름은 게스트하우스지만
게스트하우스보단 좋고
펜션보다는 약간 부족합니다.
물론 가격은 게스트하우스 가격.
방도 깔끔하고 침구도 인테리어도 깔끔.
로비도 깔끔해요.
그리고 화장실도 개인 화장실!
펜션과 다은 점이라면
공동 주방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방에 냉장고가 없다는 점.
이것을 제외하면
불편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2. 친절합니다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쿨해요 ㅋ
친절한데 과도하지 않은 친절함.
3, 개인욕실 공동 주방
위에서 이야기 했듯 화장실은 방마다 있고
주방은 공동사용.
4. 바베큐 장 있음
여름에는 야외 바베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던 이날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음 ㅋㅋ
5. 예약이 좀 어려울 수 있음
페이스북이나 전화
에어비엔비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숙박어플 찾는데 안나와서 못올뻔..
6. 설악산과의 거리
국립공원 바로 앞 숙소들은
비싼 호텔과 리조트들이고
나머지 게스트 하우스는
다 이곳에 몰려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설악산 무료 주차장 근처.
도보로는 설악산까지 40분
게스트하우스 앞에 버스도 있어요!!
우리에게 따뜻한 공간과
밥을 준 설악산속게스트 하우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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