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임신4주가 되었다.
세상에나 감격스럽기도..
나에게도 이런날이 오는구나 ㅠㅜ
사실 임신4주때는
아직 아기집도 못본 상태라
세상 세상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뭐 .. 임신 4주차 증상은 대충 이랬다
1. 불면증
아마도...
아기가 자리를 잘 잡았는지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까..
정말 정말 엄청난 불면증에 시달렸다
새벽에 2-3시에 깨서 밤을 꼴딱 새우는게 다반사..
너무나 피곤했음
2. 약간의 배콕콕
그냥 누워있으면 별 증상이 없는데
오래 걷거나
불편하게 앉아 있으면
배가 살짝 불편한 정도
3. 약간의 미열
그냥 열나나.. 그런 느낌 정도
그 외에는 사실 큰 증상은 없는 임신4주차
남들은 가슴이 커지고 아프다던데
난 그런것도 없다.
그저 아가집이 제자리에 자리 잡았기만을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그리고 드디어 임신5주!
아기집을 보고 왔다
진짜 눈물이 핑 도는데...
병원에서 울면 너무 없어 보일까봐
꾹 참았다.
임신5주차에 느낀 증상은
4주차랑 거의 비슷했다.
다행히 배통증이나 하혈은 없었는데
문제는!
5주 5일쯤 부터 약간의 입덧이 시작됐다..
대박 사건 ㅡ
막 토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하루 종일 멀미하는 느낌?
괴롭도다...
그리고 이때부터 불면증이 사라지고
졸리기 시작했다.
인체의 신비를 몸소 경험하고 있는 요즘이다.
그 외에는 불안할 정도로 큰 증상은 없어서
자꾸 테스터기를 해보는 강박증 환자가 되어감..
실력은 있으나
워낙 쿨한 의사선생님은
자리 잘 잡았어요 외에
아무 설명이 없으신지라...
그래.. 별 이상 없으니
암말 없으신 거겠지 라고
위안 삼고 있다.
여하튼 임신 5주차 까지
감사하게도 상황이 허락하여
하루 종일 쉴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덕분에
정말 누워만 있는 요즘이다.
복덩아 ㅡ 건강하게 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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