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참고 참고 참다
결국은 싹둑, 머리를 자르기로 합니다.
작년 7월쯤.. 나름 자른다고 잘랐는데
임신 후 거진 10개월이 지나니..
지저분의 정점을 찍습니다.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담당의사선생님이
28주 지나면 해도 된다길래
용기를 얻고 머리을 하기로 합니다.
현재 머리는 요따구 상태 ㅋㅋㅋ
여기는 명동 제오헤어.
워낙 살인적인 파마값이 무서워서..
찾고 찾아서 좀 합리적인(?) 가격대의
미용실을 발견.
위치는.. 지도 첨부 할게요.
명동 중심에 있어서 찾기는 쉬움.
내부는 아담 아담합니다.
깔끔하고 무엇보다 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넘나 좋음.
그리고 ㅋㅋㅋㅋ 되게 최첨단
거울에서 티비가 나오는 신세계.. ㅋㅋㅋㅋㅋ
저 너무 촌스러운 가요 ㅋㅋ
쿨한 원장 선생님은...
사진을 내밀며 ㅡ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아~ 이머리 하시더니
숱이 엄청나게 많고 긴 머리를
과감히 싹뚝 잘라 주심 ㅋㅋㅋㅋ
숱도 엄청 치고.. 길이도 싹뚝 잘라 냅니다.
손 엄청 빠르심 ㅋㅋ
헐.. 태어나서 이렇게 짧은 머리 처음 ㅋㅋ
임신 중이라 파마를 할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런 똑단발로 다닐 용기가 없어서
C컬 펌을 하기로 했어요.
먼저.. 숱은 많은데 옆머리는 푹 죽었다며
옆에 볼륨을 넣어 주셨어요 ㅋㅋ
이거 좀 마음에 듬.
보통은 그런거 안해 주는데 볼륨 살려준거 제일 마음에 듭니다 ㅋㅋ
그리고 밑에 머리는 돌돌 말아서..
열처리 ..
못생겼구나... ㅋㅋㅋㅋㅋ
그리고 중화하고
마지막은 머리감고 트리트 먼트도 해주시고
두피에 막 화한~ 뭔가 시원한 것도 해주심 ㅎ
짠!!
완성된 머리!
정말 시원합니다.
뭔가.. 살빠진 느낌 ㅋㅋㅋ
얼굴이 문제지 머리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임산부라면 알다시피..
긴 머리는 무거워요.: 감고 말리는게 일.
게다가 수유기간에는 더 못하니
좀 찝찝하지만 큰 맘 먹고 파마했습니다.
약이 나쁘지 않은지 냄새도 안나고
머리도 안상했어요 ㅎ
명동 제어헤어 처음 가봤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단골도 많은거 같고
무엇보다 원장님이
직접 다 하셔서 좋은것 같아요.
이제 산뜻해진 머리로 열심히 육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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