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맞이해~ 롯데월드에 다녀왔습니다.
놀이동산에 가기엔 다소 뻘쭘한 나이이나 마음은 청춘인 두 남녀의 롯데월드 방문.
이마저마한 사정으로 개장시간에 맞춰 갔음에도 불구하고
방학인지라 정말 사람이 저렇게나 많습니다.
7월의 평일 어느날 롯데월드 개장 시간의 모습.
개장시간 : 8:30(매직아일랜드는 9:30 개장) / 야간개장은 16:00
마감시간 : 23:00
주차 : 자유이용권 구매시 전일 무료
가격 : 자유이용권 44,000원(아래 사진 참고)
허나, 롯데월드의 경우 만원행사도 자주하고, 대부분의 카드가 50% 할인을 해주니,
확인해보시고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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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및 중학생의 무리와 함께 다소 뻘쭘하게 입장했습니다.
방학인지라 사람이 많아 대부분 1시간 ~ 2시간은 기다려야 탈수 있었으니,
도구를 사용하는 우리는 매직패스를 이용해보았습니다.
매직패스란 쉽게 말해 예약제입니다.
[매직패스 이용방법]
1. 원하는 놀이기구 앞에 있는 매직패스 기계로 간다
2. 자유이용권의 바코드를 기계에 읽힌다.
3. 새로 발급되는 표를 받는다
4. 표에 적힌 탑승 시간에 놀이기구 앞으로 온다
5. 매직패스 전용 줄로 가서 바로 탑승
단, 주의사항
1. 하나의 놀이기구를 예약하면 두 시간 동안 다른 기구를 예약할 수 없습니다.
허니 신중하게 하나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2.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는 오전이면 매직패스도 마감이 되버리니,
오전에 서둘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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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몇가지 롯데월드에 관한 소감입니다.
사실 굉장히 오래된 놀이동산이다 보니, 다들 지루하다 싶을만한 놀이기구입니다.
그래도 가장 재미난 아이는 아틀란티스.
불미스러운 사고도 있었고, 엄청난 대기줄을 감당해야 하지만,
그래도 역시 롯데월드의 메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 심장이 내려 앉을 것만 같은 자이로드롭보다는 번지드롭이 의외로 재미졌다는 점.
금방 끝나기는 하나 시원하고 탈만 했습니다.
추천놀이기구
아틀란티스, 후룸라이드, 스페인해적선(바이킹), 후렌치 레볼루션,
번지드롭, 다이나믹 시어터, 혜성특급, 제네바유람선
허나, 절대 비추천은 파라오의 분노와 고스트하우스.
사실 파라오의 분노는 새로 생겼다고해서 엄청난 대기시간을 감수하고 탑승했으나..
도대체 이게 무엇.. 이라는 의문만 남긴채 끝났습니다.
이것은 재미도, 공포도, 스릴도 없는 - 아직도 미스테리한 놀이기구.
고스트하우스는, 이전과 방식이 바뀌어 3D로 업데이트 되었으나,
글쎄 이게 뭐지 ㅡ 라는 역시나 같은 의문이 드는 곳입니다.
단,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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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굉장히 괜찮은 아이를 하나 찾았으니, 제네바유람선입니다.
롯데월드에 간지 언 20년이 되어가는데, 이것을 2013년에 처음 발견했다는 것이 더 신기할 따름입니다.
매직아일랜드 호수쪽에 있어 입구가 잘 안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배를 타고 석촌호수를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뭐 스릴있고 재미있는 것은 전혀 아니고
잠시 쉬어가기도 좋고, 호수도 한바퀴 돌며 기분도 내기에 좋아보입니다. 더불어 참 귀엽고 착했던 직원분.
여하튼 아이동반, 혹은 연인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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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에 있는 놀이 동산이라고는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두곳이니
사람이 많은 것을 어쩔수 없는 모양입니다.
7월 말, 평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왠만한 것들은 2시간 이상 대기.
대충 쓱 보고나온 30대 커플입니다.
그래도 즐거운 롯데월드이니~ 즐거운 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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