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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와 라븅이/결혼준비

듀오웨딩박람회_2013년 10월 박람회

결혼준비의 시작과 끝이라는, 웨딩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결혼한 친구들이 꼭 한번 가보라는 추천에,
그나마 좀 규모가 있다는 듀오웨딩박람회에 방문.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렸습니다.

 

 

 

쉐라톤워커힐 호텔 가는 방법

광나루역 2번출구로 나와 길을 건넌다 >>

셔틀버스 탑승구에서 기다리면 약 10분에 한대식 차가 온다

>> 별도의 검사과정 없이 무료제공이니 그냥 타시면 됩니다~

 

 

 

 


1. 도대체 웨딩박람회는 무엇이 있나?

스드메(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

여행사 / 혼수관련업체 / 한복업체 / 보석업체 / 청첩장업체 / 가구회사

 

이정도의 회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만, 스튜디오와 여행사를 제외하고는 업체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2. 박람회 신청은 어떻게?

저는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보고 드레스 피팅 체험을 하려고 신청했습니다.

허나 거기에 신랑신부 이름, 전화번호를 쓰게 되어 있어서, 바로 담당 플레너에게 전화가 오더이다..

그러나 약간 실망한 점은, 결혼이 일년이나 남았다고 하니 그때부터 조금 성의없이 대해서.. 조금 썽썽했습니다.

머 여하튼, 그렇게 사전 신청을 하면 무료 입장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미리 미리 신청하세요.

 

 

 

 

3. 웨딩박람회 관람방법

스드메 부스를 관람하며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떼어 붙인다 >> 메이크업 시연 신청을 한다(이건 자유)

>> 여행사, 혼수업체, 청첩장, 가구, 예물 등 관련 업체의 상담을 받는다 >> 웨딩 플레너와 상담을 한다

참고로, 웨딩플레너와의 상담은 필수가 아니어서 저희는 안하고 왔습니다.

 


[스드메]
가장 좋았던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스드메, 즉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세트는 신부의 필수코스인지라
너무나 많은 업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박람회에서는 회사마다의 엘범을 쭉 전시해놓고 볼 수 있어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드레스나 메이크업 업체는 그닥 많지 않았다는 점.

 

 

 

 

또, 잊어버리지 않게 마음에 드는 업체는 스티커를 붙여서 가져갈 수 있게 해줍니다.

스드메부스 중 둘의 취향은 대충 이정도로 합의.

 

 

 

[무료 메이크업]
박람회장에 가서 시간예약을 하면, 무료로 메이크업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여자들은 미인인데다,

사진보정까지 해놔서 ㅡ 저런 화장을 내 얼굴에 하면 ㅡ 어떨까 따위의 감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직접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시쯤 갔는데도 3시 넘어서야 예약이 가능했으니 참고하세요

공짜 메이크업 시연중인 다소니..

 

 

 

[다양한 행사들]
이번 듀오웨딩박람회에서는 무료 여권사진 촬영과 커플사진을 촬영해서
그자리에서 직접 인화해서 주는 행사를 했습니다.
박람회장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행사들이 있으니, 알차게 이용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또하나는, 박람회 안에서 미션 수행시 바디샵 샤워젤 증정!

박람회장 내 6개 업체의 상담을 받은 후 스키터를 모두 붙여가면 주는 행사였는데, 미션 클리어해서 특탬했습니다.

 

 

 

 

[상담 후 받는 선물들]
스드메세트 외에도 예물이나 기타 다양한 업체들이 상담부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일부 업체들은 상담만 받아도 선물을 주는 경우가 있으니
잘 챙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저희는 반지상담을 받은 후 요 귀걸이 득탬.

다이아몬드 업체인 디블리스라는 곳이었는데 상담도 굉장히 잘해주셨고,

부담스럽지 않게 견적만 친절하게 내주신 분에게 이제와 참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웨딩박람회에 가기 전 미리 알고 가면 좋을 법한, 주의사항입니다.

1. 선호업체 조사 후 방문
위에 말했듯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과 관련된 수많은 업체중,
여러사람들의 추천 및 주어들은 이야기를 총 동원해서

관심업체를 좀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그러면,, 우리 라븅이처럼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하고 돌아오기 딱 좋습니다.

 

 

2. 가격에 대한 공부 후 방문
결혼준비에 드는 돈은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이불만 해도 50~300까지,  한복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하니 본인이 쓰려고 하는 예산의 기준을 미리 정하고 가야
업체와 상담받을 경우에도 이것이 자신에게 적절한 가격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ㅡ 나는 이불에 100만원정도 써야지 ㅡ 하고 있는데

200만원짜리를 추천받으면 ㅡ 비싸다 하고 나오면 됩니다.
허나, 아무 기준 없이 갔다가 200을 추천받으면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바가지를 쓰게 되는 원리입니다.

그러하니ㅡ 먼저 공부를 좀 하시고 적절한 것을 싸게 계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하여, 이제 막 결혼준비 초입에 다다른 다소니와 라븅이는,
웨딩 박람회란 네모다~ 정도의 정보만입수하고 돌아왔습니다.

대부분 박람회장 안에서는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니 잘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