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0일.
다소니와 라븅이가 드디어 날짜를 잡았습니다!
좋은 예식장에 좋은 시간을 잡으려면 미리 해야 한다는 말에
고심고심 끝에 이스턴 베니비스로 선택!
이스턴 베니비스 포스팅은 내일 하기로 하고
예식장 예약으로 고군분투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웨딩홀 싸게 계약하는 방법을 공유해 볼까합니다.
*사진_트와일라잇 영화 中
1. 여름/겨울 비수기 이용
여름은 7,8월
겨울은 1,2월
요 시즌을 이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춥거나, 너무 덥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결혼하려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겠지요.
2. 빈시간 활용
예식장의 골든타임은 12시 ~ 2시입니다.
점심시간!
요 시간엔 할인따위 없습니다.
그렇다면 싼 시간은 언제냐
11시, 3시 이후, 그리고 5시가 가장 저렴합니다.
저녁도 점심도 아닌 애매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3. 휴일이용
어린이날, 개천절, 추석과 같은 빨간날에는 정말 정말 쌉니다.
당연히, 아무도 안하니까..
하지만 하객이 많지 않다면 이런날하시면 굉장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밥값 할인, 대관료 무료, 기타 등등의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으니
이런날도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혜택 1 대관료 할인
웨딩홀 마다 다르지만, 홀좀 이쁘다 하는 예식장은 대관료를 받습니다.
대관료에는 대부분 꽃값이나 장식비, 째즈연주 등의 부대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50만원 ~ 위로는 무한대.
제가 알아본 이스턴 베니비스/아펠가모/더 컨벤션은
모두 약 400만원의 대여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머 여하튼,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웨딩홀들이 비수기에는
대관료를 안받거나 반값정도로 할인해 주고 있습니다.
혜택 2 식대 할인
밥값이야 말로 웨딩홀마다 천차 만별인데 ㅡ
제가 알아본 세곳은 대부분 40,000~45,000원 정도의 가격선이었습니다.
당연히 가장 성수기인 9월에 하는 저희는 최고가 45000원.
그런데 만약 8월 30일에 하면 42000원까지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혜택 3 부대서비스
모든 예식장이 다 그런건 아닌데, 일부 예식장에 한해 빈 시간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신랑 신부에게는 예식 당일 스테이크를 제공한다거나
결혼 1주년을 기념해 식사권과 꽃다발을 준다거나
폐백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거나 하는 소소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3,4,5 월 / 9,10,11월 12시부터 2시에 결혼하는 사람과
1,2,월 / 7,8월 3시 이후에 결혼하는 사람은 많게는 300만원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
조금더 저렴하게 하기 위해 여름에 하려고 했고, 또 5시에 하려고 했으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가장 성수기인 9월, 그것도 골든타임인 2시에 하게된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예식장에 다소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곳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불만없이 gogo~
모두 저렴한 웨딩홀 계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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