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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소니/여기저기

한강코코몽유람선! 오빠랑 한강데이트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소니입니다



어느날 저녁 ㅡ 

문득 유람선이 타고 싶어진 다소니.



생각해보니 다소니는 유람선을 한번도 타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유람선을 타기로 합니다.



대충 알아보니 잠실출발이 있고 여의도 출발이 있는데 

잠실출발이 더 쌉니다.

이유는 몰라요..


그리고 뭐 코스별로 이벤트해주면 비싸고, 밥먹으면 비싸고 ㅡ 

여러가지가 있으니 잘 찾아보고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딱히 길게 탈 마음은 없어서 잠실 출발 1:30 코스로 선택!!

저 멀리 선착장이 보입니다.









네비로 잠실유람선선착장 찍으니 ㅡ 바로 선착장 앞 주차장으로 안내해주내요.

참으로 똘똘한 네비 같으니 ㅡ 



한시간 삼십분에 15,000원

좀 비싸긴 하지만 ㅡ 일단 타기로 했으니 출발~










그런데 ㅡ 대박 ㅡ 한강출발 유람선은 코코몽이라는 사실 ㅋㅋㅋ

라븅이는 이게 뭐냐며, 이나이에  코코몽이 왠 말이냐며 뭐라고 했지만 ㅡ 

난 코코몽 좋은데..


내부에 막 코코몽 인형도 있고 

코코몽 과자도 팝니다.

거기에 의자도 코코몽 ~ 신난다 










여기는 배뒤쪽.

나름 운치있는 창문에, 벤치형 의자, 뻥뚤린 천장이라 감상기 좋습니다만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왠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오셔서 ㅡ 일단 사진만 찍고 맨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쪽이 더 좋아요.

코코몽 선장이 있고 ㅡ 의자가 좀 불편하긴 해도 일단 뷰가 좋음 .

앞뒤 다 가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쪽 가세요~

저기서 또 설정샷 촬영중인 다소니 ㅋ






오오오 ㅡ 출발!

5월이라 해가 길어서 저녁 7시 30분 출발인데 환합니다.

방송으로 이게 무슨 다립니다~ 해주는데 잘 기억은..

성수대교랑..뭐 여튼 뭘 지나서 반포대교를 찍고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그런데 ! 요 한강 유람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요 반포대교 분수쇼!

매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녁 8시, 반포대교는 음악과 함께 분수쇼를 합니다.

약 15분 동안 노래와 함께 나오는데 ㅡ 바로 요 시간에 딱 맞추는 거 ㅡ 

우리의 코코몽 유람선 말고도 여러 유람선들이 8시에 맞춰서 반포대교로 모여듭니다.

그리고 약 15분동안 모든 배가 그 자리에 서서 ㅡ 음악과 분수를 감사합니다.

이거 좀 나름 괜찮은데? ㅋㅋㅋ








그렇게 감상이 끝날쯤 ㅡ 해가 집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배는 아까는 다른 완전 야경 감상 코스~

불이 들어온 다리는 저마다 다른 색을 갖고 있어서 

이것도 제법 볼만합니다.








그렇게 1시간 30분 코스를 돌아왔습니다.

사실 막 강을 보면서 스테이크를 썬 것도 아니고 

드라마 처럼 촛불 켜지는 이벤트를 한것도 아니지만

5월의 어느밤, 날씨도 너무 좋고 ㅡ 

그냥 물위에 떠서 야경을 보는게 이렇데 예쁜지 몰랐습니다.




다만!!!! 모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모기 말고도 이상한 벌레가 어마어마 합니다.

미리 벌레 퇴치 약 준비하시길..




그리고 ! 주차는 유람선 이용객은 무료입니다.

매표소에서 꼭 도장을 받으세요! 그래야 공짜라는거~






다소니의 낭만적인 한강 유람선 일기 끝!

모두 즐거운 데이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