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추천] 특별한 날의 이벤트 리무진

이벤트라면 리무진! 이건 좀 오바고.. 

사실 좀 쓸데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거니와 

리무진은 도전슈퍼모델코리아., 또는 드라마에서나 보는 넘사벽이었는데

초대해준 부부 덕분에 리무진 데이트를 다 하게된 다소니와 라븅이입니다.

굉장히 뜬금없는 동네 한복판에 리무진이 등장했습니다.

저렇게나 긴 자동차라니. 어마어마한 자동차 입니다.

허나 차가 좀 오래됐고ㅡ 내부가 다소 촌스러운 것으로 보아 

아마 조금 오래된 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하튼, 리무진의 시스템은 이렇습니다.

1. 예약을 하고 만나는 지점을 정한다

2. 기사 아저씨가 차를 몰고온다

3. 약속된 시간부터 1시간 사용

4. 내부에 비치된 샴페인, 음료는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5. 정해진 시간동안 드라이브를 하면 끝

리무진 가격은 사실 천차만별인데 ㅡ 

요 아이는 쿠팡에서 특가 행사로 진행돼 1시간 대여에 10만원이었습니다.

2인 기준이고 ㅡ 인원을 추가하면 두당 5000원

내부는 대충 이런뷰 입니다.

다소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매우매우 매우매우 넓습니다.

성인 한명이 눕고, 한 4명정도 더 탈 수 있는 정도

안에는 에어컨, 히터, 오디오, TV가 설치되어 있고

작은 바가 있습니다. 

얼음통에 캔음료 몇 개가 있고, 샴페인 잔이 고급스럽게 진열되어 있는 ..

참 사진이 요딴식이라 감이 안오시겠지만, 나름 고급스럽습니다. 

리필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깔려 있는 음료와 샴페인은 무료제공입니다.

차의 긴 부분이 메인으로 앉는 자리고, 앞 뒤로 좌석이 있습니다.

요긴 차의 가장 뒷부분의 좌석. 

하트 쿠션이 있어서 

난데없는 커플사진. 

허나 가장 별로였던 건, 이유를 알수 없는 천장의 촌스러운 조명들입니다.

도대체 왜 ㅡ 라고 계속 묻게되는 촌스러운 조명때문에 

내부가 다소 퇴폐적으로 보이긴 하나 

나름 계속 변해서 괜찮을 때도 있습니다. 

여하튼! 기념일이라면, 한번 준비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요즘든 웨딩카용으로도 쿠팡에서 할인을 많이 하고 있으니~

저희는 신설동에서 종각역까지 타고 이동했는데 

소요시간은 약 40분정도 걸렸습니다.

다만,, 타고 내릴때 굉장히 민망합니다.

그런데,,, 마치 연예인이라도 내릴 줄 알고 다들 쳐다보고 있다가

왠 일반인이 내리니 사람들이 매우 실망하더란 ㅡ 

여하튼 등장만으로도 굉장히 시선을 끌게 되는 차이니 ㅡ

타고 내릴때의 민망함은 감당하셔야 합니다.

그럼 모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