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여행을 가기로 하고 제일 막막했던게 일정짜기.
북유럽 쪽 여행이 가장 힘든건.
책이 별로 없다는 것.
있어도 두꺼운 유럽책에서 5페이지를 안넘는 충격적인..
심지어 블로그도 별로 없다.
다녀온 사람이 없을테니 그럴테지.
그렇게 약 3-4권의 책을 뒤지고,
그나마 북유럽으로 나온 가장 괜찮은 책을 구입했습니다.
일단 북유럽쪽은 겨울과 여름의 일정이 완전히 다른 곳,
이유는 여름에는 대자연을 보러 가는 것이 대부분,. 피요르든가..여하튼 그거 보러 가는건데
겨울에는그건 볼수가 없습니다.
또 대부분 가게도 문을 닫고 볼게 없다고 합니다.
단, 12월의 핀란드는 산타때문에 대박이 납니다.
나중에 다녀와서 자세히 포스팅 하겠지만.
산타의 근원지가 핀란드. 그래서 산타마을이라는게 관광상품.
여하튼 그래서 12월, 핀라드의 여행일정은 이렇습니다.
1일차, 오후 헬싱키 도착
2일차, 오전 헬싱키 관광
오후 탈린으로 반일관광(이동수단 페리, 소요시간 1시간 30분)
단, 겨울에는 페리 운행을 안할때가 많아 그렇다면 못감
3일차 오전 헬싱키 관광
오후 야간열차 타고 로바니에미로 이동(약 13시간 이동)
4일차, 오전 로바니에미 도착
오전 산타마을로 이동(이동수단 버스, 소요시간 30분 예정)
산타마을 관광 후 사리셀카로 이동(이동수단 버스, 소유시간 4시간 예정)
밤에 사리셀카 도착, 저녁에 오로라 도전
5일차, 사리셀카에서 순록썰매 등 관광 후 저녁에 오로라 도전
6일차, 오전에 사리셀카에서 로바니에미로 이동
로바니에미 시내 관광 후 오후에 헬싱키로 가는 야간열차 탑승
7일차. 오전 헬싱키 도착, 공항으로 이동 후 서울로 옴
일단 책으로 짠 계획은 이렇습니다.
헬싱키 옆 탈린이 이쁘다는데..
겨울엔 물이 다 얼어서 페리가 안뜬다며 ㅜㅜ
그래서 이건 어찌될지 모르겠고
여하튼 이렇게 정말 많은 자료와 책을 뒤져서
나름의 베스트 코스를 짰습니다.
어짜피 더 가고 싶어도 정보가 없음.
핀란드 사는 사람이 말해주지 않는한 방법이 없음.
그게 내 결론.
일단 여기까지가 현재의 계획입니다.
12월 다녀와서 계획대로 됐는지어쨌는지 마져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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