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핀란드 헬싱키
그리고 오늘은 맛집 피크닉을 갈 예정입니다!
사실 북유럽의 물가란 가히 기하학적인 것이어서
진짜 싸다~싶은 햄버거 세트가 15000원 정도.
여하튼,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좀 출출해서
여행책에서 추천한 피크닉을 가보기로 합니다.
알고보니 피크닉은 거의 헬싱키 던킨 수준,.. 진짜 많습니다.
중앙역, 스톡크만 백화점 안, 거리거리 없는데가 없습니다.
배고프고 출출하면 가보시길.
우리는 Kampi역 뒷편에 있는
길 한가운데 있는 피크닉 방문
입구에 서있는 간판에
매력적인 센드위치 가격이 있어서 들어감
그러나 잘 보면 5.90유로면 저거 하나가 7-8000원이라는 이야기..
정말..저게 싼 가격입니다 ㅠㅠ 헬싱키의 물가란 ㅠㅠ
내부는 아담합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현지인이 많음 ㅎ
왠지 한국사람 없이 헬싱키 현지인이 먹는 곳에 온 것 같아 좋습니다.
메뉴는 뭐 커피와 각종 샌드위치들.
가격은 아까 저 밖에 걸려있는 애가 제일 쌈
주문하는 방식은
맨 끝에서 접시를 하나 챙겨서, 나이프와 그릇을 챙김
그리고 나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그릇에 담아줌
커피 2.5유로, 샌드위치 5.9유로,
저게 다 해서 12000원 정도..
초코렛은 서비스임 ㅋ
샌드위치는 맛있습니다!
딱딱한 빵 안에 베이컨과 이런애들이 들어있음
커피도 맛있고 샌드위치도 맛있고
가격도 그럭저럭(헬싱키에서는 저게 싼거임)
분위기도 좋고, 언니들도 매우 친절함.
그리고! 화장실도 있음~
피크닉에서 밥먹으면 화장실이 공짜입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핀란드는 거의 모든 화장실이 유료에요.
그래서 화장실 있는 식당은 소중함
그렇게 오빠 몸통보다 큰
피크닉의 상징 왕 조명 아래서 몸도 녹이고
여행계획도 좀 다시 보고
놀다가 나왔습니다
가격대비 아늑하고 괜츰했던 헬싱키 피크닉!
나름 헬싱키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이제 배채웠으니 또 관광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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