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로바니에미 맛집
중국부페 Xiang Long
핀란드 여행의 막바지 무렵
초 한국인인 다소니는 약간 햄버거에 '햄' 자만 들어도
토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소세지도 감자튀김도 햄버거도
말만 들어도 약간 토나옴.
그러나!!! 제가 못찾은건지..
핀란드에는 한국 식당따위 없었습니다.
일단 한국사람 자체가 없음..
그러던 도중 발견한 중국식당!!!!!!
사실 중국식당도 여행하는 내내 처음 본거 같아요...
너무 반가운 마음에 바로 입장.
게다가 가격도 착합니다.
입구에 요론 간판이 똭!
런치 단품은 8.9유로
부페는 9.9유로
일단 가격이 마음에 듬
안으로 들어가면
부페냐 단품먹을꺼냐 물어봅니다.
우리는 부페먹을꺼라니까 저쪽 지하로 내려가라고 합니다
짠! 생각보다 내부가 엄청 커요
xiang long 에서 부페먹는 방법은 이래요
1. 1층에서 부페 티켓을 선결제 해야 합니다.
2. 그리고 요론 티켓을 받습니다.
3. 지하 부페로 내려와서 인포메이션에다가 제출
4. 그릇과 컵을 줌.
5. 그럼 자유롭게 먹으면 됨
자 그럼 이제 먹어볼게요
음식이 막막 많은건 아니지만
가격대비 매우 훌륭합니다.
샐러드류가 있고
스프링롤 있고
탕수육 비슷한거 있고
여하튼 그럭저럭 괜찮아요
게다가 음료수도 무한 리필
보통 3-4유로 하는 핀란드 물가에 비하면 매우 괜찮음
탄산과 커피가 있음.
이렇게 그릇에 잔뜩 떴습니다
느끼한 기름 샐러드와
안 느끼한 그냥 샐러드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프링롤
게다가 알새우칩도 있음 ㅋㅋㅋ
이거 되게 맛있습니다
그렇게..
외국가면 절대 한식을 먹지 않겠다
현지식으로 버티며 진정한 여행을 하겠다더니 다소니는
일주일 만에 죽을것 같은 느끼함에..
자존심을 버리고 중국음식을 먹었더랬습니다
그것도 저렇게 신나게
우야튼 핀란드 로바니에미 맛집
중국부페 XIANG LONG
산타마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들려서 드셔도 좋을 듯
헬싱키에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못봤고
산타마을과 로바니에미, 사리셀카를 통 트어 중국음식은 처음 찾았음
가격대비 매우 휼륭할 뿐더러
외국 사람도 굉장히 많이 먹으러 옴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
주말은 12시부터 22시
런치는
11시부터 15시까지 인듯.
가격은 9.9유로, 우리나 돈으로 11000원 정도 하고
위치는 로바니에미 시내 한가운데 있어요
음.. 메인 광장쯤으로 보이는 큰 길에 있은
찾기는 매우 쉽습니다.
저에게 새생명을 불어넣어준
소중한 중국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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