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공항 맛집 ZIO와 버거킹 경유지에서 티켓 발권하는 방법

드디어 모스크바 공항 도착!

핀란드 헬싱키에서 1시간 4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처럼 '경유'인 우리는

transfer를 찾아 갑니다.

경유는 트랜드퍼로 가면 됨.

 

 

 

 

 

그런데!

헬싱키에서 우리에게 비행기표를 안줬어요..

 

서로 안되는 영어로 말했으나

여기서 줄 수 없다며..

 

그래서 핀란드-모스크바 비행기만 주고

모스크바-인천 비행기는 모스크바 공항에서 발권해야 하는 고딴 상황!

 

내리자마자 트렌스퍼를 따라 가다 보면

입국심사 직전에 요 인포메이션이 보여요

여기서.. 발권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영어로 뭐라고 말하나 고민했는데

대박 한국 사람 계심..

진짜 세상에서 제일 반가웠음

 

 

 

 

 

 

 

 

그렇게 모스크바부터 인천까지 가는 티멧도 발권 완료@!

이제 모스크바 공항을 구경해 볼게요~

 

 

 

 

 

먼저 모스크바 공항 맛집 소개!

사실 맛집이라기 보단..

정말 느끼했던 다소니는 국물이 필요했습니다.

 

여기 왠지 국물 파는거 같아서 들어감.

이름은...zIO도 아닌.. 자오도 아닌..

여하튼 이런 간판.

 

 

 

 

 

 

 

 

 

 

 

 

아무데나 앉으면 되고

앉아있으면 주문하라고 직원이 옵니다.

 

우리는 국수 한개와 밥 한개를 시킴

사실 국수는 soup이라고 해서 기대했음.

 

 

여기서 주의사항!!!

모스크바 공항에서.. 유로, 달러 안받습니다!!

거의 안받아요

VISA카드나 러시아 돈만 받음.

 

환전소가 있긴 하나 비싸니까

VISA카드를 꼭!!! 챙겨가세요..

 

 

 

 

여하튼 메뉴는 이러함   

 

 

 

 

 

 

 

 

짠!!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게.. 그릇이 커보이지만 매우 쥐똥만함 ㅋㅋㅋㅋㅋㅋ

저 숟가락과 비교해 보면 대충 사이즈가 나옴.

 

 

 

 

 

먼저 밥부터 먹어볼게요

얘가 러시아 돈으로 190루블

지금 우리나라 환율로 하니 4000원 정도 나오네요.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짭짤한. 그런 볶음밥.

사실 한국 음식에 비하면 맛있다고는 할수 없지만

일주일간 햄버거와 감자튀김에 질려버린 1인으로서..

정말 행복했음. 쌀이라니요..

 

 

 

 

 

 

 

 

두번째 나온 soup

진짜 진짜 쥐똥큼 줍니다

 

가격은 310루블

우리나라 돈으로 약 6500원 정도.

 

 

 

 

 

오 ㅡ 나름 들을건 다 들었습니다.

새우랑 정체불명의 해산물

그리고 약간의 ㅡ 정말 아주 약간의 국수

 

 

그래도 국물이 짭짤해서 진짜 맛있게 먹었음.

약간 생명수 같았달까..

 

 

 

 

 

 

그렇게 깔끔~ 하게 다 먹었음 ㅋㅋㅋㅋ

진짜 엄청 맛있진 않지만

느끼함에 질린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그렇게 속을 채우고 모스크바 공항 투어 시작

모스크바 공항은 엄청나게 큽니다

D E F 돌아보는데 왕복 1시간은 더 걸렸음

매우 크고, 면세점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담배, 술, 화장품, 과자부터

악세사리.. 왠간한 화장품 브랜드는 다 있는듯

여하튼 진짜 매장이 엄청 나서 구경할건 많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충전하는 곳도 있긴 있어요

많지는 않음.

 

 

와이파이도 되긴 하는데

막 빵빵 터지진 않음

그래도 되긴 됨

 

 

 

 

그리고 버거킹도 있음 ㅋㅋ

대박 ㅡ 진짜 무슨 말인지 모르게 써있는데

 

왠지 딱 보면 버거킹이구나 싶습니다 ㅋㅋ

 

사실 버거킹 가려고 그랬는데..

유로나 달러 안받는다고 까였음.

 

 

 

 

 

 

TGI도 있습니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갈 마음이 없어서 안갔습니다만

사람은 제법 많음.

 

 

 

 

그렇게 5시간 정도 되는 긴 경유시간을

모스크바 공항과 함께했습니다.

 

모스크바 공항은

1. 볼게많다

2. 먹을게 많다

3. 넓다

4. 누울 곳은 없다

5. 면세는 모르겠지만 밥집에서는 유로나 달러를 안받는 곳이 많다.

루블이나 VISA카드 챙겨 갈 것

6. 스탑오버를 하려고 했으나 공항부터 시내까지 왕복 3-4시간은 필요하다기에..

진짜 찍고 나올거 같아서 때려치웠음.

 

 

그럭저럭 시간 보내기 좋아요.

그럼 이제 진짜 비행기 탑니다~

모스크바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