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볼거리]주말나들이, 예술마을 헤이리

주말 파주 나들이, 헤이리 데이트

다소 추웠던 날, 어찌어찌 헤이리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헤이리는 

여러 건축가들의 멋스러운 건물들로 잘 알려졌습니다.

이름좀 있다 하는 건축가들이 저마다의 스타일로 지은 건축물을 보는 재미.

건축학도를 꿈꿨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셨을 법한 곳으로, 

'헤이리'라는 책이 출간될 정도로 

뭐 볼거리 부분은 증명됐다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술인, 음악가, 작가 등 각 분야의 예술인들이 

건물마다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는 물건을 판매하기도, 전시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옷, 소품, 그릇, 공연 기타 등등이 판매되고 있고

그 외에도 교육공간이나 찻집, 먹거리 등 길을 걷다보면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든 건물에 입장료가 있다는 점 ㅡ

물론 무료개방도 있지만, 볼만하겠다 - 싶으면

8000 ~ 9000원에 달하는 제법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참고하시어

그럼 헤이리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건축물 보기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름 좀 있다하는 건축가분들이 지은 독특한 건물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건축물을 제대로 보려면, 이 건물을 누가 지었구나~ 정도의 정보를 미리 알아가셔도 좋겠습니다.  

허나, 홈페이지에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나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건물이 그건물 같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2. 산책 및 출사

사실 날 좋은날 ㅡ

멍청하게 걷기보다는 그래도 볼거리가 있고 목적지가 있으면 더 걷기 좋습니다. 

헤이리는 거대한 조각공원처럼 이골목 저골목 산책하는 재미가 있으니 

날이 좋은날 정처없이 걷으면서 마음에 드는 건물 또는 조각 또는 조형물 앞에서 사진찍기도 좋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무형의 모델들이 많으니 ㅡ 찍을 것들이 많은 듯 합니다.

3. 볼거리

건물마다 이것저것 볼것들이 많고, 

간간히 무료개방도 있고 하니 

데이트코스로는 딱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2,3 정도의 방문 목적이라면 ㅡ 데이트 코스로 추천

덧붙여 주차정보입니다.

헤이리의 주차는 공짜입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죠. 

입구부터 쭉 ㅡ 부분부분 주차장들이 있으니 

빈자리를 찾아 주차하시고, 그곳을 기점으로 쭉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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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다소니와 라븅이는 헤이리에 갔더랬습니다.

예술마을 답게 곳곳에 조각과 이층버스, 

머 정체를 알 수 없는 다양한 아저씨들 동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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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개방으로 정말 사람이 많았던 못난이 유원지.

건물에 대문짝 만하게 '무료개방'이라고 써있으니 ㅡ 찾기는 쉽습니다.

얼굴을 만지며 웃으면 복이 온다는 못난이 인형.

밑져야 본전이니 ㅡ 한번씩 만져보시면 좋겠습니다.

못난이 유원지에서 꼭 보셔야 하는 것

하나, 불량식품

막상 먹으면 맛은 없으나 꼭 사서 먹게되는 

옛추억이 물씬 풍기는 군것질들을 팔고 있습니다.

천원에 세개, 혹은 이천원에 세개이나ㅡ 먹을만한 것은 제법 가격이 있습니다.

우리도 재미삼아 구입. 

허나 맛은 머 ㅡ 역시나 불량품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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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쥐포굽기

불량식품 쥐포인지 오징어인지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불판.

나름 줄도 서야 하는 인기코너인데 왠지 굉장히 맛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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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먹거리

분식 및 야채전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정말 바글바글 합니다.

특히 이 야채전!

되게 들은 것은 없으나 맛있고, 3000원이라는 착한가격에 

아주머니는 쉴틈없이 전을 부치고 계십니다. 

뭐 야채전 외에도 떡볶이 우동, 라면 기타등등 먹거리들을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출출하신 분들은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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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기타등등의 볼거리

아주 작긴 하지만, 

예전 학교 교실마냥 꾸며놓은 공간들이 있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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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ㅡ 되게 갈곳 없는 서울근교 나들이.

날씨 좋은날 데이트 하기 좋은 헤이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