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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 /책 읽는

노란코끼리 스예요시 아키코 싱글맘과 아들의 이야기

오늘의 책
노란코끼리.
작가 스예요시 아키코



노란코끼리는 아주 작고 얇은 책이에요
그래서 되게 금방 봄 ㅋㅋㅋㅋ​




노란코끼리의 내용은
바람난 아빠는 집을 나가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의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엄마의 시각이 아닌
싱글맘을 엄마로 둔
아이의 시선이라는 점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큰 주제들이 있어요.
엄마가 차를 산 이야기
엄마가 야근을 한 이야기
아빠가 찾아오는 이야기.​




그렇게
그냥 한 아이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책입니다.
다만 집 나간 아빠를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
바쁘고 어설픈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
새 차를 사고 불안한 운전을 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

담담하고 솔직한 한 아이의 일기.
그래서 다 읽고 나면..
이게 무슨 내용이야 싶기도 하고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아마도 혼자 아이를 키운 부모가 본다면
아마 엄청 공감하지 싶습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
버금가는 소설이라그래서 봤는데..
이미 감동파괴된 1인으로 ㅎ
약간.. 이게 뭔 내용이야 싶기는 했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 노란코끼리 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