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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와 라븅이/이것저것 리뷰

마스크필터만들기 셀프면마스크로 코로나를 이겨봅니다

세상이 미쳤는지 마스크가 쳤는지
일회용품인 마스크가 3-4000원이 되버렸습니다 ㅜ

그리하여 마스크필터를 구매해서
셀프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문제는...

마스크필터 종류가 많고 가격도 너무나 다양하다는 것.
그래서 동네 맘카페에서 추천한 필터를 사기로 했어요

협찬아님 ㅋ
그냥 여기저기 찾아보다 ㅡ 그래도 좀 믿을만해 보여서 구매.
이런 인증서도 넣어주더라구요.
일단 진짜기를 믿어봅니다.

정말 필터만 배달이 됩니다 ㅋㅋㅋㅋㅋ
언뜻보면 그냥 종이 ㅋㅋ
후기를 찾아보니 미세먼지가 붙는 부직포? 그런 느낌이라
보풀이 엄청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의사마냥 ㅋㅋㅋㅋㅋ
비닐 장갑을 끼어봅니다.
투머치가 따로없습니다.

필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스크 사이즈를 측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구매한 마스크는 필터를 위에서 아래로 넣는형식.
필터를 넣기는 편한데
좀 잘 빠질거 같은 느낌 ㅡ

여하튼 한통의 필터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정확히 측정한 결과
15*6으로 자르면 되더라구요.

마치 한지 같기도 한 요 부직포를 쭉 깔고
(작업 전 칼, 식탁, 가위, 자 모두 소독함)

센치를 그린 후 가위로 잘라봅니다.
그런데!!! 이거슨 너무나 노가다인 것을.
가위로 작업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칼을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오....
칼이 훨씬 편해요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잘 잘리고 ㅡ
여러겹을 뭉쳐서 한번에 쭉 ㅡ

그렇게 쭉쭉 자르니 이만큼이나 나왔어요.
6미터 중 1.5미터를 사용했는데
대충 50개 정도사 나오더라구요!

가격으로 따져보니
개당 150원 정도?
딱 일회용 마스크 가격입니다.

마스크에 딱 맞게 잘랐어요.
아마 마스크 크게마다 좀 다르겠지만
아마 보통 이 사이즈면 되지 싶어요

안에 쏙 ㅡ 넣고 착용.

착용감은 나쁘지 않아요.
생각보다 답답하거나 습기가 차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일회용 마스크 쓴 느낌.


이렇게 마스크와 필터 세트가 완성 됐습니다.
둘다 협찬 아니고
내돈내산입니다.
마스크따로 필터 따로 샀어요.

뉴스에서는 필터가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게 94그거.. 여야 한다는 점.

부디 이 필터가 사기가 아니기를 ㅡ
부디 ㅡ 우리를 코로나로부터 지켜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