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 매니아로써 - ost 2편입니다.
손예진과 감우성이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기 직전,
드라마가 갖고 있는 스토리 전개가 늘 그렇듯,
막바지 하이라이트로 갈등이 고조되는 순간이 옵니다.
손예진의 전 남편 감우성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재혼을 하게 되고,
우연히, 그 결혼식에서 가게 된 손예진은
어처구니 없게도 -
아직도 사랑하는 전남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아 - 눈물로 부른 Thank you.
아마, 애청자 입장의 관점에서 봤을 때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진작 솔직히 말하지, 왜 숨기고 감춰서 상황을 이렇게 만드나 ㅡ
지켜보고 있자니 답답한 두 사람입니다.
가끔은, 그리고 대부분은
진실이 답임을 절실히 깨닫는 요즘입니다.
그저 ㅡ 고맙다, 사랑한다 한마디면 충분한 것을.
--
노영심_Thank you
너에게 나 너무너무 많은 얘길 했나봐
나도 모르는 내 속에 끝없는 욕심의 말들
내 마음을 앞서 내가 말을 앞서 숨이 차
그래도 남아 있는 것 같아
왠지 해도 해도 내맘 알아줄 것 같지 않아서
자꾸 겹겹이 칠하다 덫나기만 하는 상처
차라리 그것보단 모자란게 나아
그래도 꼭 하고싶은 이 말
고마워 정말 너에게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너무 많이 돌아와 잊고 있었던 말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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