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위스 경유지, 두바이공항 구경하기

두바이공항 구경~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약 8시간 정도 날아가서 도착한 두바이!

여기서 4시간 경유하고, 다시 7시간인가 스위스 취리히로 날아갈 예정입니다.

 

 

생각보다 좋았던 두바이 공항.

사실 시간이 길면 밖에 나가려고 했는데

도착 시간이 워낙 새벽이었고, 4시간이면 진짜 나가서 벽찍고 돌아와야 할거 같아서 포기 ㅜ

그냥 면세점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두바이공항 면세점 영업시간 : 24시간!

도착하니 놀거리가 잔뜩입니다.

 

페라가모나, 아르마니 등등의 명품 매장도 있고

제일 많은건 향수. 진짜 향수를 너무너무너무 많이 팝니다.

 

두번째로 많은건 술.

양주, 맥주가 진짜 많았음.

 

세번째로 많은것 초코렛 ㅋ

이유는 모르겠지만 진짜 온갖 초코렛이 다 있습니다.

 

그 외에 스왈로브스키도 있고, 가전제품류도 있고, 화장품도 많습니다.

있을 건 다 있으니 물건 구입이나 구경은 어렵지 않음.

 

 

일단 도착.

짐은 스위스로 바로 보내서 안찾았습니다.

 

도착하니 바로 입국 심사대가 딱!

두바이는 경유하는 동안 밖으로 나갈 수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보통 짐검사는 비행기 탈때 하는거아닌가..

 

여하튼 두바이는 내리면 바로 입국 심사와 짐검사를 하니 참고하세요.

 

 

 

 

 

 

요기가 면세점!

생각보다 제법 크고 깨끗한 면세점.

 

 

그런데 ㅡ

2,3층으로 나뉘어진 입국 면세점과 출국 면세점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에스컬레이터를 타보니.. 들어갈 수 있었음..

대박 사건 ㅋ

 

면세점 규모는 한국으로 들어올때 있는 면세점이 훨씬 크고 물건도 많으니

물건 사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일단 대충 살것들을 사고 나서

뭘 좀 먹으러 갔습니다.

기내식은 영 별로인 다소니인지라 ㅡ 뭐라도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그런데! 두바이 공항에는 먹거리가 제법 잘 되어 있습니다.

 

커피와 빵은 물론, 그릴도 있고, 맥주도 팝니다.

그리고 짬뽕과 면을 파는 아시안 누들집도 있습니다.

 

 

 

 

 

대박.. 피곤했나봐요 ㅡ 메뉴판을 저따위로 찍었네요.

가격은 짬뽕이 약 13000원정도.

그런데... ㅜ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식 나오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린다는겁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돌아서야 했던 아쉬운 두바이 공항의 아시안 누들..

드실분들은 내리자마자 드시러 가세요.

 

 

 

그렇게 돌다가 발견한 쉑쉑버거!

예전에 뉴욕 여행 갔다가 맛집이라 그래서 맛나게 먹었는데

여기있네요.

 

 

 

 

 

쉑쉑버거는 ㅡ 역시 맛있습니다.

그냥 수제버거인데

좀 짭짤하고, 패티가 맛있음.

그리고 감자튀김도 맛있습니다.

 

케찹은 통에 짜서 먹으면 되고, 음료도 리필이 됩니다.

가격은 저렇게 각각 주문해서 약 10000~15000원 정도.

 

 

 

 

 

여기서 주의사항!

두바이 공항에서는 어떤 돈을 쓰나요!

왠간한 돈은 다 받는거 같은데 달러와 자기네 나라 돈을 씁니다.

달러는 거의 안붙어 있는데 이거 달러로 얼마에요.. 하면 바로 알려줍니다.

 

더불어! 잔돈이 문제.

큰 금액의 지폐돈은 US달로로 돌려주는데 ㅡ 동전은..

자기네 나라 돈으로 줍니다.

 

 

 

 

 

이건 뭐 딱히 쓸데가 없으니

비행기 타기전에 다 쓰세요.

입국 게이트에 보면 곳곳에 자판기가 있습니다.

초코렛, 물 이런거 파는데 ㅡ 그럭저럭 다 쓰고 오기 좋습니다.

 

우리는 물 구입.

 

 

 

 

 

근데.. 중간에 동전을 먹어버렸습니다!

갑자기 기계가 꺼짐.

직원한테 말했더니.. 어쩔수 없다네요 ㅋㅋㅋㅋ

이런 돌발상황은 어쩔수 없는듯.

 

 

여하튼 그렇게 면세점 쇼핑과 식사를 마치고

다시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4시간이 후딱 지나가네요.

 

참고로 ㅡ 주무실 분들을 위해 넓고 긴 의자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요.

쉬기도 좋고, 화장실도 잘 되어 있고(무료임)

먹거리도 많고, 제법 깨끗한 두바이 공항.

 

 

 

전 이제 진짜 스위스로 날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