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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소니/여기저기

천곡동굴 강원도 동해 볼거리

우리는 분명.
휘닉스 파크 블르캐니언을 가려고 했으나
어처구니 없는 내부수리로..
때아닌 강원도 동해 관광을 하게 됨..


​그리하여 간 첫번째 관광지
천곡동굴





진짜 뜬금포..
시내 한가운데 동굴이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옆에 있음 ㅋㅋ​







천곡동굴 주차는 무료!
토요일이었는데 한산 ㅡ 합니다.​






​​강원도 천곡동굴 입장료
성인 3000원
아동 1000원


동해주민 동서왈
어릴때는 500원 이었다며 ㅡ
세월과 함께 동굴 입장료도 올랐나 봄​






자 그럼 입장
다른 주의사항은 없는데
​​단, 안전모를 꼭 써야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안전모 안쓰면 진짜 머리가 깨질지도 모르는 동굴 내부 ㅡ



입구에서 무료로 빌려줌​






도련님과 신랑은 흡사 ㅡ
내부 감사온 직원 같기도..​






천곡동굴은 생각보다 매우 큽니다
천천히 돌아보면 20-30분
사람 많으면 더 걸릴지도.​






쿨하게..
손이 닿는 곳에 막 종유석 이런게 똭.
사실 만저볼수 있어서 좀 신기했습니다.

다만..저런 큰거 말고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그래도 백년이 넘는 것들) 아이들은.사람들이 마치 고드름인냥 똑똑 잘라갔더란..
문화는 보존되야지 말입니다..






여튼 내부는 걷는 코스고
길은 잘 닦여져 있어요.
다만.: 뾰족구두는 안됨.

그리고.. 걷다보면
중간 중간 억지로 만든 이름들이 붙어있어요.
어딨는지 모르겠는
불상을 찾아야 하기도 하고
말 모양도 있고 성모마리아도 있고
그러나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신기함을 경험할 수 있음​







그리고!!
약간 목숨이 위태로워 보이는 가파른 계단도 있어요.
다행히 동굴 내부의 길을 잘 닦아두어서
걷는데는 어려움이 없으나..
경사가 90도 라는게 함정​







천곡동굴에서 제일 신기했던 것!
커텐.. 모양이라는데 진짜 좀 그렇게 보여요
가자미 같기도 하고 ㅡ 여튼 얘는 좀 신기방기​







여기가 바로 안전모를 써야하는 곳.
천곡동굴은 천장이 낮은 곳이 많은데
여기는 아예 허리를 90도로 꺽어야만 지나갈 수 있는 코스가 있어요.
머리 잘못들면 종유석에 꽂힘..​





​​그렇게 난데없이 가게 된
강원도 동해의 천곡동굴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3000원 치고 제법 넓음.


다만 이걸 보러 30분 이상 이동한다면 굳이 추천 안함.
망상해수욕장 갔다가 들리면 딱 좋을 듯.

전 뭐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