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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와 라븅이/육아일기

임신 32주 임신소양증은아니겠지 ㅠㅠ 간지럽고 빨간 나의 배ㅠㅠ

그토록간지럽고 괴롭다는 임신소양증
32주까지 잘 버텼는데 요즘 간당 간당합니다.

어느날,

너무너무 간지럽길래 배를 열어보니
헐.... 이게 뭐임 ㅠㅠ



완전 빨간 반점이...
온 배를 뒤덮었어요 ㅠㅜ
밤이라 병원도 못가고..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1. 시원하게 한다
2. 알로에를 바른다.

3. 이래도 안되면 병원가면 연고를 준다.


먼저
1,2 번을 해보기로 합니다.
먼저 찬물로 씻은 후
미리 사둔 알로에를 덕지 덕지 발랐어요.

알로에는.. 아로마티카.
화해라는 앱에서 1위한 알로에젤인데
올리브영에서 세일할 때 사둠..



아러마티카
알로에젤은 이렇게 투명해요.
얼굴에도 바르는데 되게 순하더라구요.​



여튼!! 보습을 잘해야 한다기에
오일과 튼살크림를 바른 후
알로에를 막막 발랐어요.
진짜.. 두껍게 막..
일단 시원하니 가려운건 가라앉는 듯..​




그리고 다음날..
오 ㅡ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ㅋㅋㅋ
이틀이 지나니 완전히 가라 앉음 ...
아마도 임신소양증은 아니었나봅니다..​



막달이 가까워보니
배가 쫙쫙늘어나면서

배가 부쩍 건조해지면서
이런 증상들이 스물 스물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임신소양증까지는 아닌 것 같고
그냥 건조한 정도.

아무리 오일과 크림을 발라도

조금 지나면 간지러워서
하루 종일 튼실크림을 덧바르고 있어요
그리고 좀 더
간지럽거나
이번처럼 빨갛게 되면
알로에 덧바르기.

그러면 확실히 빨간것도 가라앉고
간지러움도 확 줄더라구요.

튼살크림을 팔았던 매장 언니의 말에 따르면
건조하면 튼다니까...
하루종일 발라야 겠습니다 ㅠㅠ

정말 무서웠던 빨간 반점의 배..
조금만 더 버텨다오 나의 피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