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소니입니다.
오늘은 또 뭘먹을까 이리저리 찾아다니던 다소니와 라븅이
오늘은 신설동입니다.
라븅이와 다소니, 그리고 조증언니 셋이서 매의 눈으로 먹을것 검색중!
신설동에는 되게 먹을게 많아 보이나 ㅡ 은근 먹을게 없습니다.
쭈꾸미가 제일 유명하고
그 외에는 뭐 어딜가나 다 있는 고기집, 술집...
대낮부터 고기는 못먹으니 이리저리 방황하던 중 ㅡ
라븅이 친구가 추천한 라면집을 가기로 합니다.
바로 여기, 진짜 작게 써잇는 간판때문에
모르면 쓱 지나칠 그런 아주 작은 집입니다.
워낙 라면을 좋아하는 라븅이인지라
일단 진입
메뉴는 뭐 어딜가나 다 있는 라면들이 있습니다.
치즈, 참치(이건 좀 특이함), 짬뽕, 해물..
다소니는 김치라면, 라븅이는 짬뽕라면, 그리고 함께한 조증언니는 참치주문
반셀프 시스템인 라면파티는
주문하고 나서 라면이 나오면 주인 아저씨가 불러주십니다.
라면 나왔어요~
그러면 가서 받아오면 됨.
짠! 일단 보기에 먹음직
두둥 ㅡ 그런데..두둥
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 맵습니다 ㅠ
이건 정말 너무너무 맵습니다 ㅠ
저 뻘건 국물.. 이건 분명 캡사이신의 맛입니다.
정신 차리고 보니 ㅡ 다소니의 김치라면은 고추모양 둘
조증언니의 참치라면은 고추모양 하나
라븅이의 짬봉라면은 고추모양 셋
시킬땐 이정돈지 몰랐지..
근데 진심 너무 맵습니다.
매운거 좋아하는 라븅이는 맛있다며 다 먹었고
라면 좋아하는 조증언니는 ㅡ 맛있는데 맵다며 울면서 먹었으나
라면도 매운것도 그닥 안좋아하는 다소니는..
결국 먹다 말고 포기 ㅠ
제 라면까지 다 먹은 라븅이 ㅡ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데 여기 은근 맛집이었습니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 ㅡ
정말 매운거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가게가 굉장히 작아서 몇사람 못들어가니
점심시간에는 빨리가야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결국 나오는길에 ㅡ 배가 고파서
빵을 하나 사서.. 자리에 앉아서 빵을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 ㅡ
여하튼! 정말 매운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맛잇을만한 라면파티.
실제로 맛은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매울 뿐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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