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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 /맛집탐방

신설동/용두동 맛집 신의주부대찌개 조증언니와 함께하는 점심

안녕하세요 다소니입니다

날이 더운 5월 어느날

오늘도 조증언니와 함께 점심을 먹고 왔더랬지요

 

 

 

 

 

날이 너무 더워서
냉면을 먹으려고 갔는데 ㅡ 대박
더운 날씨탓인지 꽉 찬 냉면집

줄까지 섰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점심시간은 딱 1시간..

어쩔수 없이 다른 집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비싸지만 맛있는 고 옆집 신의주 부대찌개로 gogo~


 

 

역시나 여기도 아차하면 못 들어올뻔했습니다.
가게가 꽉 ㅡ 찬 부대찌개ㅠㅠ
도대체 부대찌개가 뭐라고 이렇게 사람이 잔뜩..

 

 

 

 

 

뭐 여하튼 우리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판도 안주고 ㅡ

"그냥 부대지깨 2인분 드려요?"

 하시길래 ㅡ 네 하고 주문

"라면사리 드려요?"

 네 ..하고 주문

 


가격도 모르고
일단 주문 ㅡ_ㅡ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셋팅중입니다.
반찬은 오댕이라 김치뿐
쳇 ㅡ

 

 

 

 

 


그리고 아저씨가 한냄비를 가져다 주십니다.
뭐 ㅡ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지만

일단 뚜꺼을 덮은채로 좀 익히는 듯

 

 

 

 

 

 


그리고 기다립니다.
그리고 잠시 뚜껑을 열어보니 ㅡ 김이 모락 모락~
저게 김에 가려서 잘 안보이는데
냄비 사이드로 차돌박이로 추정되는 고기가 둘러져있습니다.

 

 

 

 

 

 

 

맛있겠다 ㅠㅠ

그리고 이제 라면투하!!
라면 좋아하는 조증언니가

정성스럽게 4등분해서 배까지 갈라서 예쁘게 넣는 중

 

 

 

 

 


조증언니는 라면을 엄청 좋아합니다.
저렇게 곧 냄비에 들어갈 태세 ㅋㅋㅋㅋㅋㅋ
음~ 을 외치며 냄비로 들어갈 기세 ㅋㅋ

 

 

 

 

 

짠!! 이제 다 끓었습니다.
대박! 맛있습니다.
뭐랄까 ㅡ 약간 고급스러운 맛 ㅡ
안에 들은 내용은 거의 비슷합니다.
소세지와 몇개 안되지만 맛있는 스팸.
그리고 콩나물과 파, 고기

 


 


그런데 국물이 좀 맛있는편인듯 합니다.
MSG맛이 아니라 좀 깊은 맛이랄까ㅡ

진짜 엄청 먹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신의주부대찌개의 단점이 있다면
비싸요 ㅡ_ㅡ
부대찌개 주제에 무려 7000원.,
둘이 라면사리까지 하나 시켜 먹었더니 15000원
비싸 ㅡ_ㅡ


그러나 저렇게 비싼데 사람이 줄서먹는걸 보니
저만 맛있는건 아니가 봅니다.


이렇게 오늘도 우다다다 점심을 먹고 회사로 복귀합니다.
참 먹을거 없는 신설동에서 나름 비싸지만 맛있는 부대찌개로
행복한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