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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탄 다소니/스위스

취리히 관광, 취리히 구시가지 관광 그로스뮌스터대성당과 성모성당

예정에 없던 취리히 관광

루체른 관광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고

어짜피 프라하가는 기차를 타야 해서

예정보다 좀 일찍옴.

 

 

취리히 역입니다.

엄청 크고,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취리히 역 짐 보관은 여기 참고 

http://dasony.tistory.com/318 

 

 

 

 

 

 

역 안에는 한참 축제중입니다.

매번 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이때가 9월 25일경.

막 맥주도 팔고, 핫도그도 팔고

이상한 옷 입은 언니들도 있고

 

 

 

 

 

 

 

 

 

저기 천막 안에서는 맥주를 파는것 같았습니다.

양복입은 오빠들이 막 신원조회 비슷하게 막..

인상쓰고 서 있었음..

 

시간도 없고 술은 안좋아해서 안들어갔으나

재밌었을 거 같기도 .

 

 

 

 

 

 

심지어 말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저말 모형 아니고 살아있었음 ㅋ

사진찍기 용 같았습니다.

 

 

 

여튼 요론 축제..행사도 보고

재미집니다 ㅋ

 

무슨 역 안에서 이런걸 한담.

요는.. 취리히 역은 이런걸 하도고 남을만큼 어마어마하게 큼.

 

 

 

일단 계획없이 그냥 한바퀴 도는게 오늘의 계획이라서

일단 역 밖으로 나갑니다.

 

취리히는 아무래도 주요 도시이다 보니 박물관이 메인 볼거리입니다.

게다가 스위스패스나 유로패스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한 곳이 매우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박물관 별로 안좋아하는 1인.

게다가 시간이 3시간 뿐이라 그냥 거리나 즐기기로 합니다.

 

 

 

 

 

 

 

나오자마자 도시 한가운데 강이 빡!

찾아보니 요 강 이름은 리마트강.

역시 ㅡ 유럽은 참.. 요론 맛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냄새 안나고..

솔직히 파리 세느강보다 깨끗했음 ㅡ_ㅡ

 

 

 

 

역을 등지고 강을 바라봤을 때 왼쪽편이 구시가지입니다.

구시가지 골목은 사실 루체른 골목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게, 기념품가게들.

 

 

 

 

 

 

 

왠지 예쁜 커피숍인지 레스토랑인지.

정체불명의 가게

 

 

 

 

 

그리고 강가에 들어선 옛날 건물들.

그리고 취리히 성모성당.

리마트 강가에 있는 요 성당은 청록생 첨탑이 메인인 아주 오래된 성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당앞

비현실적인 백조와 강

 

 

뭐랄까 ㅡ그냥 되게 낭만적입니다 ㅋㅋㅋㅋ

 

 

잠시 취리히를 느낄까 해서 아이스크림 가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머 아이스크림도 맛남 ㅋㅋ

 

 

 

 

요고 먹으면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 중

사실 한때는 모든 관광지에서 기념사진을 찍는게 여행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녀보니 ㅡ 이렇게 어디에 자리를 잡고

도시를 느낀달까.. 뭐 그런 오글거리는 관광을 하는게

되려 더 기억에 남더란 ㅡ

 

 

 

 

그래서 어디를 가도 한번은 꼭 자리를 잡고 멍때기리를 합니다.

안그러면 패키지랑 다를게 없으니.

 

 

그렇게 약 3시간이면 아주 멀리는 못가지만 취리히 역 주변은 충분히 둘러보고도 남습니다.

구석 구석이야 못보지만 ㅡ 그래도 취히리가 어떤데구나 ㅡ 정도는 충분히 볼 수 있음.

여행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요곤 취리히 대성당인 그로스뮌스터 대성당.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트 양식 성당이라고 합니다.

여기 올라가서 취리히를 내려다보면 되게 멋지다고 함.

 

 

 

자 ㅡ 이제 정말 스위스와 안녕하고 체코 프라하로 넘어갈 시간입니다.

진짜 누가 여행간다그러면

완전 추천함...

 

안녕 스위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