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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탄 다소니/핀란드

헬싱키에서 로바니에미가는 야간열차~ VR 2인실 소개

여기는 핀란드.

드디어! 로바니에미로 갑니다

 

 

 

핀란드에서 주요 볼거리는

헬싱키_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

로바니에미_우리나라로 따지면 부산, 여기는 산타마을이 유명함

사리셀카..또는 북극지방_우리나라로 따지만 제주도. 여기는 오로라 보러 가는 곳.

 

 

이런식으로 지역별로 관광을 해야 합니다.

 

 

헬싱키에서 로바니에미까지는

기차타고 12시간 정도.

워낙 긴 시간이라 야간열차를 많이들 이용하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해야 해요

 

로바니에미가는 야간열차 예약하는 방법은 여기 참고!

 

 

우야튼 이제 갑니다.

 

 

헬싱키에서 로바니에미까지 가는 시간

열차로 약 12시간

18:52 출발

07:43 도착

 

 

로바니에미 가는 열차 타는 곳

헬싱키 중앙역.

여기 건물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온갖 지역으로 가는 시간표 들이 보여요.

시간표도 쭉 나왔는데 로바니에미까지 가는 시간표가 출발 10분전인가 떠서..

약간 당황함.

 

 

여하튼 저기 문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헬싱키에서 로바니에미 가는 열차 가격

2인실, 침대칸으로 예약해서

1인당 114.7유로(편도)

왕복으로 1인당 229.4유로, 한화로 27만원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비싸요 ㅠㅠ

 

 

 

 

이렇게나 많은 열차들이 있습니다.

보니까 모스크바 가는 열차도 있고

여하튼 여기저기 엄청 갑니다. 게이크가 19번까지였나..

 

 

 

 

 

 

이렇게 전광판을 잘 확인해서

도착지와 출발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우리가 가는 곳은 Rovaniemi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 녹색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려요

 

 

 

 

 

표에 보면 열차 번호와 칸 번호,

그리고 방 번호까지 써있으니 잘 확인하시길.

 

 

 

 

 

이렇게 열차에도 번호가 다 표시되어 있습니다.

표와 비교해가면서 잘 타셔야 해요

 

 

 

 

침대칸은 침대라고

이렇게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

 

 

 

참고로,

열차는 앉아서 가는것도 있고 뭐 유형별로 많은데

우리는 푹 자기 위해 2인실 침대칸을 선택.

 

 

 

 

 

방마다 카드키가 2장씩 들어있어요

그리고 저 샤워표시는 샤워실 가는 키.

저게 있는자만 샤워하러 갈 수 있음

 

 

 

 

카드를  저렇게 넣었다 빼면

문을 열수 있습니다.

저게 열쇠임.

 

 

 

 

 

복도는 이런식으로 매우 좁아요

방음도 잘 안되고.. 한사람 겨우 지나가는 정도.

 

 

 

 

 

 

이제 방 내부 공개!

딱 침대 2개, 세면대밖에 없어요

 

 

 

 

 

나름 침대는 이렇게나 귀여움 부엉이.

VR의 상징인가봐요

베개에도 이불에도 부엉이가 잔뜩 ㅋㅋ

 

 

 

 

 

 

 

2층침대로 되어 있고, 떨어지지 말라고 저런 끈도 달아놨습니다.

나름 최첨단식 계단 시스템.

 

 

 

 

 

 

 

 

 

 

방마다 있는 세면대는 매우 작아요

그래서 세수하면 물이 다 튀김 ㅋㅋㅋ

문을 열면 이렇게.. 아무것도 안들어있음 ㅋㅋㅋㅋ

 

 

물비누랑,비누, 수건, 컵 있습니다.

 

 

또,, 충전도 물론 가능합니다.

콘센트가 제법 여러개 있긴 한데..

문제는 전력이 약해서 중간에 자꾸 끊어집니다.

그래서 자면서 핸드폰을 계속 다시 뺐다 꼈다 ㅋㅋㅋ

여하튼 충전도 가능해요.

 

 

 

 

 

그리고 뭐 옷걸이도 있고

 

 

 

쓰레기통도 있고.

. 뭐 비상안전장치 같은것도 있음

 

 

 

 

알람도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방구경 다 했으니 화장실 구경~

야간열차 내부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따로 있어요

공용으로 사용하는데

먼저 화장실.

 

안에 누가 있으면 불이 빨간색. 비어있으면 녹색

 

 

내부는 제법 넓습니다.

휴지랑 물비누 정도가 있고

물은 잘 내려감.

그런데.. 스위스에서 탔던 야간열차에 비해서

좀 냄새났음..

 

 

 

 

 

 

여기는 샤워실 표시

역시 누가 있으면 빨간색, 비어 있으면 녹색입니다.

 

 

 

 

 

방에 있던 깜장색 열쇠로

저렇게 문을 열어야 열립니다

 

 

 

 

 

안에는 비누따위 아무것도 없고

방에 제공되는 물비누가 전부이니

샤워도구는 반드시 챙겨가세요.

 

 

 

 

 

 

 

저 버튼을 끊임없이 눌러야 물이 나옴

 

너무 좁고 시간이 부족해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음.. 좀 넓은 캐비넷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말 딱 한사람 들어가서 씻는 정도.

 

그리고 뜨거운물은 콸콸 나오진 않아요..

 

매우 좁아요..

왠간하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미리 씻기를 추천합니다 ㅎ

 

 

 

여하튼 그렇게 헬싱키에서 로바니에미로 가는

VR 야간열차를 소개해 봤습니다.

굳이 이렇게 길고 자세하게 소개하는건..

 

여행준비할때.. 너무 정보가 없어서 ㅠ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건지 알수가 없어서 궁금했던 1인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렇게 우리는 슈퍼에서 사온 빵과 과자와 맥주를 먹으며

로바니에미로 갑니다~

 

 

 

 

 

 

더불어, 스위스에서 프라하로 갔던 야간열차보다는 좀 덜 깨끗했지만

나름 침대도 편하고  괜찮았습니다.

다만!!! 직행이 아니라 중간 중간 굉장히 많은 역에 정차하고

여기가 무슨 역인지 방송을 안해줘요 ㅋㅋㅋ

도착시간쯤 되면 창밖을 잘 보고 계속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행인건

정확히 7:42 로바니에미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은 매우 정확함

 

 

 

짜라 ~ 로바니에미 도착!

이상 VR 열차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