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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와 라븅이/이것저것 리뷰

임산부 속옷 유니클로vs세컨스킨 직접 사용후기

부끄럽지만..
진짜 궁금했던 임산부 속옷.

딱히 만족스러운 정보를 못 찾아서..
직접 써보기로 합니다.


제돈주고 산 유니크로와
선물받은 세컨스킨.
솔직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유니클로.
유니클로는 3가지 종류의 속옷이 있는데
와이어가 없는 아이는 뷰티라이트.




정말 그냥.. 와이어 없는..
약간 할머니 처럼 보일 위험이 있는 속옷입니다
하지만 뭐.. 전 임산부니깐요 ㅋㅋㅋ​




캡은 일체형이라 더 추가하거나 뺄수 없어요.
뭐 막 빵 빵하지 않음.. 그냥 막아주는 정도? ​




뒤에 후크는 3단.​




가격은 29900원. 싼 가격은 아닙니다.
가끔 19900원에 풀리면 대란이라는데..
전 그 대란에는 못꼈습니다 ㅠㅜ ​



유니클로 뷰티라이트 착용 후기는 이래요
​1. 진짜 편함
원래 답답한거 못하고.. 꽉 끼는거 못하는데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와이어 없어서
줄줄 올라가면 어쩌나 했는데
캡이 커서 그럴일 없이 딱 맞음.
착용감은 여태 한 속옷중에 제일 편합니다


2. 볼륨감은 없음
워낙 빈약한 일인.. 임신으로 인생 최대치지만
그래도 볼륨감 따위는 느낄수 없습니다.
멋보다는 편안한 속옷.

3. 사이즈 선택시 주의
75나 80 하시는 분들..
S선택하면 안 들어갑니다..
몸통 작은 편인데 S는 끼워지지도 않음 ㅋ
일반인 기준 75-80 이라면
m이 적당한거 같아요.
저는 더더 편하게 하려고 L 주문.
캡 부분은 남지만 몸통은 편해요.

하지만 딱 맞게 예쁜건 M 이었음.
유니클로 매장가면 착용해 볼 수 있으니..
꼭 착용후 구매하세요.


4. 소재
면은 아니고..
우레탄 가공.. 마이크로 섬유라는데
엄청 엄청 부드러워요.
그리고 간지럽거나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자 그다음은 세컨스킨.
이 아이도 편안함으로 유명한 속옷입니다.

두가지 타입인데.
먼저 후크형.
특이하게 세컨스킨은..
사이즈가 원 사이즈 더라구요.​




요 후크형은 매장에서 착용만 했는데
저는 너무 딱 맞아서 답답했어요 ㅠㅠ
유니클로 보다는 훨씬 딱 맞는 느낌.​




두번째는 후크없는... 탑형.
스포츠브라처럼
생겼습니다.
역시나 원 사이즈. 요 아이는 선물받았습니다.​



부분이 후크로 채우는게 아니라
런닝처럼 입었다 벗었다 하는 속옷이에요




오.. 무려 소재가 모달 ㅋㅋ
어쩐지 부드럽더라 ㅋㅋ​




세컨스킨은 캡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요.​




물론 캡 자체가 크진 않음.
후기 보니까.. 만삭이 다가오면 답답해서
저 캡도 빼버린다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세컨스킨 속옷은
후크보다는
요 스포츠 브라형태가 편했습니다.
쫙쫙 잘 늘어나서 ㅋㅋㅋㅋ
생각보다 안 답답 했어요.​




속옷도 같이 받았는데
아직 개봉전..​




자 그럼 세컨스킨 후기
1. 착용감
편해요.

유니클로 보다는 후크로 조절할 수가 없어서
약간 더 끼지만 그래도 편함

2. 볼륨감
역시나 뭐...
저같은 미비한 아이들에게 볼륨감이란 사치
..
얘도 멋내기는 아닌듯.

3. 사이즈
원 사이즈. 후크냐 스포츠브라형이냐만

고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후크는 너무 답답했고
스포츠 브라 형태가 편했습니다.

허나... 전 후기를 좀 찾아보니 ㅡ
세컨스킨 스포츠브라 형은 나중에 늘어난다..
입고 벗기 불편하다는 평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그렇게 아직 초기인 임신 13주.
입덧으로 자꾸 체해서 편한 속옷을 찾다가 발견한
유니클로와 세컨스킨.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처럼 답답한 걸 1도 못 참는다면 유니클로가 나을거 같고

(
사이즈 선택이 가능 하니까)
약간 뭘 입었다.. 또는 가슴이 커서 받쳐줘야 하는 분들은 세컨스킨이 나을거 같아요.

전 받치는거 보다 가리개 느낌이라 ㅋㅋㅋㅋ

그럼 참고 하셔서 편안함 속옷 구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