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속초여행~ 3탄, 속초먹거리 중앙시장에서 대게와 회먹기!

안녕하세요 다소니에요~

식전음식으로 씨앗호떡을 하나 먹어주시고 ㅡ 

이제 본격적인 저녁을 먹기 위해 대게를 먹으로 갑니다~

사실 다소니는 대게가 그냥 그냥 이지만 ㅡ 함께간 친구가 대게 메니아

속초는 대게 먹으러 오는거라며 ㅋㅋㅋㅋ

목표가 중앙시장 회센타 였습니다 ㅋ

다소니가 좋아하는 오징어와 쥐포의 유혹을 뿌리치고 ㅡ 

회센터로 갑니다.

근데 진짜 싸긴 싸네요.. 사올걸 그랬습니다.

짠! 여기가 회센터

지하에 있네요.

씨앗호떡지나서 조금만 가면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곳곳에 수족관이 있고 

kg 당 얼마에요~ 서비스 많이 드릴께요~ 하십니다.

여기서 먹고 싶은거 고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쩌주거나 회를 떠줘요.

보통 큰 게는 한마리에 5만워도 하고..

싸면 3-4만원 ㅠ_ㅜ

현지도 그닥 싸진 않아요.

 

돌다 돌다 젊은 분들이 하는 가게에 들어가기로 합니다.

거센 흥정 끝에 대게 2마리와 작은 광어, 

정체불명의 고기로 회를 떠서 10만원인가 11만원인가로 낙찰!!

자리를 잡고 앉으니 비닐을 깔고 기본 반찬을 주십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다소니가 좋아하는 해삼은 없네요 ㅜㅜ

하지만 우리에겐 회와 대게가 있으니깐요~

1번으로 회 등장!

오오오오 ㅡ 

역시 바다에서 바로 온놈들이라 그런가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저게 무슨 회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까먹었어요.

저 하얀애들이 광어고.. 줄무늬 있는 애들을 처음 들어보는 애들

역시 회는 광어 ㅋㅋ

1번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대게!

옴뫄~ 맛있겠다 ㅎㅎ

사실 다소니는 게맛살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뭐 삶은 게도 그냥 그냥 ㅡ 

그런데 ㅡ 정말 바로 삶아서 그런가ㅡ 엄청 엄청 맛있습니다!!

진짜 엄청 맛있어요 ㅜ

토다이 이런데서 주는 차가운 게 데워주는거랑 차원이 다름..

그리고 이번에 안건데 말이죠 ㅡ 

게의 하이라이트는 ㅡ 몸통도, 뭐도 아닌..바로 요 집게다리라는거!

꼭 드셔보시길. 이게 진짜 갑!! ㅎㅎ

살이 토실 토실 들어있습니다.

까요~

요곤 등껍질인데 ㅡ 

보여주시고는 여기게 밥을 볶아 주십니다.

친구는 이게 진짜 맛있다는데 ㅡ 

개인적으로 내장맛이 별로라 전 좀 그냥 그랬어요 

그러나 역시 뭐 일행들은 맛있다며 ㅋㅋ

그리고 흥정으로 얻어낸 매운탕입니다 

뭐랄까 정말 어마어마한 양푼에 ㅋㅋㅋ

그런데 ㅡ 매운탕은 별로였습니다 ㅠ

밍밍하기도 하고 후추맛도 많이 나고 ㅡ 여하튼 그냥 그랬음..

하지만 진자 맛있었던 회와 대게!

4명이서 개 2마리, 회 1접시 먹었는데 

배 터질뻔 했습니다.

이렇게 싹싹 깨끗하게 먹고 나온 우리들~

주차는 식사 하시고 

가게에다가 주차권 달라고 하시면 줍니다 ㅡ 

그런데 되게 빠듯하게 줘서 500원인가 1000원이가 주차비 냈음

쳇

우야튼 속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앙시장 회센터 ㅡ 진짜 맛있는 대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