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소니 /맛집탐방

대학로맛집냉면! 50년 전통 할머니 냉면에서 냉면 먹고 왔어요~

다소니의 맛집탐방! 

대학로 할머니 냉면





날이 더우니 자꾸만 생각나는 냉면 냉면~

어느 더운날 ㅡ 대학로에 갔다가 문득 먹고 싶어진 냉면



 대학로에는 육쌈냉면과 할머니 냉면이 대세인듯.

육쌈냉면은 동네마다 있으니.. 굉장히 장인 냄새가 나는 ㅡ 

할머니냉면집에 가보기로 합니다. 


짠! 저기 골목 구석에 할머니 냉면!







찾아보니 50년 된 집이라며..

일단 들어갑니다.


내부는 작아요. 오래된 느낌이 남 ㅋㅋ

근데 막 연극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배우분들도 드시고 계심 






할머니 냉면 메뉴

메뉴는 심플합니다.

얼큰물냉면, 시원물냉면

비빔, 열무, 칡냉면

그리고 뭐 순대국이랑 만두.

메뉴판 참고~

가격은 5000원 선입니다.






일단 우리는 얼큰물냉면 두개를 시킵니다.

반찬은 딱 무 하나 ㅡ 대다나다..







기다리면서 보니 

할머니 냉면은 나름의 맛이 있는 듯 ㅋㅋ

일단 먹어보고 판단하는 걸로 






짠! 냉면이 나왔습니다.

분명 물냉면을 시켰는데 ㅡ 대박사건 ㅋㅋㅋ 양념 짱 많음 ㅋㅋㅋㅋ 

얼큰이라 그런가봐요 

다 섞으면 왠지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양념을 반쯤 걷어냈습니다.







할머니 냉면 ㅡ 그 맛은요!

맛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어른들이 좋아하거나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고 

딱 다소니 수준의 달달하고 시원한 분식집 맛.








그런데 먹고 나서 탄산음료 땡기는 그런 맛은 아니고 

칼칼하니 맛있습니다. 



이렇게 싹싹 다 비워서 먹었음 ㅋㅋㅋㅋ





워낙 낡은 집이다 보니 여성분들을 위한 앞치마나 그런건 없어요..

그래도 카드계산은 됨 ㅎ


여하튼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을때! 

대학로 할머니 냉면 맛나요~



할머니냉면 위치

마로니에 공원 뒤쪽으로 ㅡ 

쭉 올라가면 뽕신 바로 옆 골목에 있습니다.

주차는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