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소니 /노래듣는

커피소년_장가갈 수 있을까

커피소년_ 장가갈 수 있을까


빵 터졋으나 ㅡ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노래.


노처녀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참으로 공감되는 노래입니다.


누굴 만난다는건 너무 어렵고,

친구들이 하나둘씩 청첩장을 줄때마다 이걸 가야하나 싶고,

에이, 쟤보다는 빨리 가겠지 ㅡ 했던 친구마저 결혼하고 나면

정말 이러다 혼자 사는거 아닌가ㅡ 하는 불안감은 


결혼하지 못한 서른 언저리의 이들이라면

모두가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시간 ㅡ

분명 어딘가 있을 것 같은데

어쩜 이렇게 안나타나나 ㅡ 

참으로 불안해 하며 기다려온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ㅡ 


통장잔고 없는 라븅이지만, 

여자맘도 잘 몰라주는 라븅이지만, 

그래도 라븅이니까ㅡ 

데리고 살아드리기로 ^^


 

--


커피소년_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내 친구들 하나둘씩 떠나가고 

설마했던 내 친구마저 떠난다. 

운명적인 사랑도 잘 모르겠고

여자맘은 진짜진짜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통장잔고 없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시집갈 수 있을까


이러다 평생 혼자사는거 아냐

다시 사랑이란걸 할 수 있을까.

소녀같던 내 순수함 어디갔나

여자맘은 나도 내가 모르겠다.


--


언젠가 우리도

장가갈거야

우린 꼭 갈거야.


내년에는 꼭 간다, 가자




 

'다소니 > 노래듣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B - Nothin' On You [feat. Bruno Mars]  (2) 2013.03.27
하동균 - always  (2) 2013.03.26
Jung Yup (정엽) - Nothing Better (Guitar ver.)  (1) 2013.03.03
김동률_아이처럼  (1) 2013.03.03
[연애시대 ost]노영심_Thank you  (2) 20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