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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니 /책 읽는

재밌는 연애소설 당신과 나의 4321일, 지수현

 


당신과 나의 4321일

저자
지수현 지음
출판사
눈과마음 | 2003-12-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하늘이 그녀에게 내리신 남자는 백마 탄 왕자가 아닌 사악한 쪼잔...
가격비교

 

 

 

 

 

 

간만에 읽은 제대로 된 연애소설.

당신과 나의 4321일

 

 

 

사실 내가 읽은 책의 대부분은 누가 빌려줘서 보는 책.

특히나 내 취향을 잘 아는 박언니가 빌려준 연애 소설.

연애소설 별로 취미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봄.. 재밌네? ㅎㅎ

 

 

드라마로도 나왔던 모양입니다.

좀 찾아보니 2005년 열여덟 스물아홉이란 제목으로 나왔었네요.

 

 

 

 

 

 

 

당신과 나의 4321일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부부가 된

강상영과 유혜찬의 이야기.

 

 

강상영은

 아주아주 유명하고 아주아주 잘생긴 연애인이자 유혜찬의 남편입니다.

문제는 성질이 아주 더럽다는 거.

 

여자라고는 유혜찬 밖에 모르지만,.

못되처먹은 말투로 매일 싸움.

 

유혜찬은 당차고 씩씩한 여자

너무 잘난 남자와 살면서 나름 정신적인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유혜찬은 교통사고가 나고

강상영을 만나기 전, 19살 여고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립니다.

 

 

 

그리고 당신과 나의 4321일은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면서 겪는 이야기.

그러다가 뭐 결국엔 잘먹고 잘산다는 이야기입니다.

 

 

 

 

 

 

생각보다 유치하지 않고

나름 전개도 재밌습니다.

하긴 그러니까 드라마로도 나왔겠지만요.

일단 작가가 말을 굉장히 재미있게 써서

읽는동안 지루하지 않음.

 

 

그리고! 한 챕터마다

시나, 대사들을 발췌해서

내용을 이어가는데 그것도 제법 볼만해요.

 

 

 

 

 

 

 

 

 

 

여하튼 생각보다 재밌게 읽은

당신과 나의 4321일.

 

오글거리지 않는 연애소설이기도 하거니와

막 달달한 연애소설이라기 보단

그냥.. 재밌는 드라마 보는 느낌입니다.

전 추천.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