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상견례 진진바라 맛있고 고급스러운 저녁먹고 왔습니다

​여기는 광화문 진진바라.
가족모임이 있어 엄빠와 함께 방문합니다
​

광화문 진진바라는
그랑서울 바로 옆 건물에 있어요.
핫한 거리에 있음 ㅎ​

지하 2층을 전부 진진바라로 사용중..
그동안 3개 지점 정도 가봤는데
내부는 광화문 진진바라다
제일 고급스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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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던 매실방.
다른 방은 안 들어가봐서 모르겠지만
매실방은 고급져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아래쪽이 뚫려 있어서
발 안저리고 편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음식을 먹어 볼게요.
우리가 먹은 메뉴는 진진.

먼저 식전차. 국화차인가봐요.
막 꽃이 떠있음 ㅎㅎ​

그 다음은 호박죽.
아 이런걸로 배부르면 안되는데 맛남​

샐러드. 뭐.. 샐러드맛 ㅋㅋ​

물김치. 각자 그릇에 덜어 먹을 수 있어서
깔끔합니다.​

쟁반국수 같은 아이.
약간 달긴 하지만 맛있어요
냉면보다 조금 고급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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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홍시로 드레싱한 모듬채
약간 유자맛이 나는데 상큼 상큼해요.​

그리고 수삼과 곶감의 조화.
수삼 엄청 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요. 엄마 아빠가 좋아하셨음​

다른 지점에서는 안나왔던
보쌈김치! 진짜 오래간만에 먹었더니
엄청 맛있었습니다.​

뭐 일반 김치와 조금 다르게
안에 무랑 기타등등이 들었음.​

그 다음은 회!
맛있고 엄청 예쁜데.. 양은 적...
인원수당 두점씩 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마 구절판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냥.
저 노란 판에 8가지 속 재료를 넣고
싸 먹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잡채. 맛있어요...
아는 맛인데 왜 맛있지 ㅋㅋ
​

여기까지가 아마 찬 음식인가 봅니다.
음식을 주시는 분이 무전기로
매실방 뜨거운 음식이요 하셨음 ㅋㅋ


뜨거운음식 첫번째 새우.
버터구이 같은건데 ㅡ
맛나요 ㅎ 고급진 맛.​

그 다음은 삼색전.
방금 부쳤는지 따끈 따끈하게 나왔어요.
동태전이 제일 맛났음.​

들깨.. 뭐였는데
개인적으로 들깨 별로 안 좋아하는데 ㅡ
이건 안 텁텁하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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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갈비찜.
고기 먹기 싫어서 패스 ㅋㅋㅋ
제꺼 대신 먹음 신랑왈 맛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메로구이.
개인적으로눈 좀 느끼한 생선.
그냥 먹으면 느끼한데 옆에 같이 나오는
부추인지 파인지..
여튼 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맛나요!​

대망의 마지막 음식
해삼탕.
중국음식 같은 맛인데
해삼이 듬뿍 들었고.. 맛도 있습니다! ​

이렇게 음식이 다 나오고 나면
마지막으로 식사가 나옵니다.
광화문 진진바라 진진은..
제육볶음과 코다리가 나왔어요.
저번에는 낚지 볶음이었는데..
아마도 계절마다 매뉴가 바뀌는 모양입니다.​

반찬들과 국​

그리고 곤드레 비빔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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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터지게 먹고 나면...
두텁떡과 파인애플
그리고 수정과가 나옵니다. 그러면 드디어 끝
배불러서 수정과 찍는걸
깜박했네요.​

그렇게 엄마아빠와 신랑과 함께한 저녁.
사실 진진바라는 상견례를 많이 하는 곳이나..
우리는 가족끼리 가서
편안하게 배터지게 먹음 ㅎ

제 개인적인 평은 ㅡ
좀 비싸긴 하지만 매우 고급지고
음식도 여러가지를 먹을 수 있고
양도 적지 않아요. 다 먹으면 배가 터짐.
술도 따로 안 시켜도 되게
두당 한잔씩 와인도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부페보다는 훨씬 나은거 같아요.

아! 주차도 3시간 무료입니다.

오늘 큰돈 썼으니..
다음 모임때까지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