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서울의 상징이자 가장 높은 건물로 제법 이름을 날린 - 63빌딩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세련된 63CITY라는 이름으로 바뀐 63빌딩입니다.
그리고 이번주 데이트는 63씨월드!
[주차]
63CITY의 주차는 기본 1시간 무료주차에
이용 업장에 따라 30분 ~ 3시간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
63씨월드만 이용했을 시 1시간 반 정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장료]
두당 17,000원이나 롯데카드 결제시 20% 할인됩니다.
더불어,
놀랍게도 이곳에는 암표 아주머니들이 계십니다.
'롯데카드 만드시면 공짜표 드려요'라고 접선을 시도하시니
뭐 카드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개인정보와 공짜표 두장을 교환하셔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하철]
여의나루 역 4번 출구에서 나오면 안볼래야 안볼 수 없는 63빌딩이 정면에 보이니,
약 7분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아무래도 주차비가 비싸니 ㅡ 여유롭게 보시려면 지하철을 이용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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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씨월드는 63빌딩에 있는 아쿠아리움입니다.
코엑스보다는 조금 작지만 제법 볼거리도 많고 넓은 편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ㅡ 역시나 사람이 바글바글한 씨월드 입구.
표를 구입하는데도 번호 대기표를 받아야 하고,
입장을 위해서도 역시나 줄을 서야 하는 주말입니다 ㅡ
허나ㅡ 내부가 워낙 넓어서 막상 또 들어가면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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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물개, 팽귄, 악어, 미니상어, 가오리 같은
동물의 왕국에서나 볼 법한 아이들이 잔뜩 있고, 비린내 나게 생긴 물고기들,
그 외에 니모스러운 예쁜 물고기와 듣도 보고 못한 신기한 물고기들도 제법 많습니다.
특히 물뱀도 아닌것이 물고기도 아닌것이 ㅡ 신기한 아이들과
비록 수면중이었으며, 수족관에 왠 새냐고 하겠지만
페리카나 같은 아이들은 재미난 구경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시간대 별로 물개쇼나 수족관쇼 - 큰 수족관에 언니들이 들어가 정체불명의 쇼를 보여주는 ㅡ
머 그런 소소한 볼거리 들도 있으니
비싼 입장료를 지불한 만큼 다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꼼꼼히 다 살펴보면 ㅡ 2시간은 훌쩍 넘어가니
주말 데이트 코스로 제법 훌륭한 63씨월드입니다.
더불어 아쿠아리움인 63씨월드 외에도, 63왁스뮤지엄, 63스카이아트 등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63왁스뮤지엄은 유명한 사람들의 모형을 실사처럼 만들어 둔 전시관,
63스카이아트는 63빌딩 꼭대기에 올라가 전망을 보는 ㅡ 그런 코스입니다.
두어개를 묶어서 할인된 가격에 패키지로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아주 적절한 데이트코스가 아닐 수 없는 63씨월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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