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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탄 다소니/스위스

스위스여행15편,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사자기념비 빙하공원

루체른 여행 중

오늘은 루체른의 상징 사자기념비를 보러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빙하공원까지.

 

 

사자기념비는 빈사의 사자상이라고 해서 슬픈 눈을 갖고 있는 사자의 조각입니다.

홈쇼핑 보면.. 루체른 관광지를 대표하는 사진으로 맨날 나오는 걔...

 

먼저 다녀온 아빠 왈.

"그거 되게 볼거 없어"

라고 했으나 그래도 일단 루체른에 왔으니 가야 합니다.

 

빈사의 사장은 사자기념비라고도 하는데 자연석을 조각한 사자상입니다.

1792년 프랑스 혁명시 루이 16세와 마리앙투아네트가 머물고 있던 궁전을 지키다가 전사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합니다.

 

 

호프교회에서 나오면 바로 표지판이 보여요

호프교회에서 좀 걸어서 올라가면 멀지 않은 곳에 있음.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이정표에 그림도 있음 ㅋㅋ

 

 

짜라~ 여기임

오오 ㅡ 너무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멋집니다!

 

 

 

 

사실 되게 작은 동상 정도 생각했는데.. 되게 큼.

진짜 되게 큰 절벽..은 좀 오바지만 여하튼 벽 하나에 엄청 큰 사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자 얼굴..되게 슬픔.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서 그런지

진짜 눈이 너무 슬퍼요..

작은 연못과 나무, 사자가 뭔가 느낌있음.

 

 

빈사의 사자상은 따로 입장료는 없습니다.

그냥 공원정도.

 

 

그리고 무엇보다 빈사의 사자상에는 화장실이 있음!

그것도 무료~

 

 

그렇게 사진도 찍고

벤치에 앉아서 좀 보다가 바로 옆 빙하공원으로 갑니다.

빙하공원이야 말고 볼거 없다 그랬는데

스위스패스 소지자는 무료!!!!

무료니까 들어갑니다.

 

 

 

한국어 안내판도 있음 ㅋㅋ

 

 

내부는 생각보단 큽니다.

그냥 보면 왠 돌덩어리 하는데

빙하시대 흔적이 남아있는 공원이랍니다.

수만년전에 생긴 동굴, 돌,, 조개,,나뭇잎 이런게 남아있음.

 

 

 

 

 

네이버 지식사전에 물어보니.. 거인의 냄비라고 불리는 32개의 구덩이가 볼거리라는데.

저 구멍들이 그건가 봄

 

 

 

 

 

잘 보면.. 물결 무늬도 있고

 

 

 

돋보기 넘어로 보면.. 막 조갠가 뭔가도 보임

 

 

 

 

 

이건 완전 조개.

요런개 몇만년이 지나도 남아있는게 신기방기합니다.

 

 

 

 

 

요론고 보는 재미가 있음 ㅋㅋㅋㅋ

그리고 위에가서 보면 빈사의 사자상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이게 또 멋짐

 

사자 자는거 아임..

울고 있음..

 

 

 

그리고 이 돌덩어리들 말고

뒤쪽으로 가면 공원도 있습니다. 이게 제법 큽니다.

시간이 없어서 다 못봤는데 뒤로 산으로 산으로 가는게 있습니다.

 

그리고 요론 재미난 거울이 있음 ㅋㅋ

이거 동영상 찍었는데 차마 못 올리겠는 1인 ㅋㅋㅋㅋㅋ

 

 

 

여하튼 이거 재미짐

꼭 해보세요.

 

 

사실 빈사의 사자상은 꼭 가야 할 루체른 관광지고 빙하공원은 망설였는데

아이가 있다면 가면 좋을 듯.

너무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생각보단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