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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소니/여기저기

하남볼거리 하남나무고아원에서 아이와 함께 주말

코로나로 인한 삶의 변화
야외로 야외로 ㅡ
날도 다운데 야외로 다니려니 이것또한 매우 어렵습니다
오늘은 하남에 있는 나무고아원에 다녀왔어요

버려지거나
재건축 등으로 인해 갈 곳 없는 나무들을
잘 키워서 다시 내보내는 곳인가봐요

다만 ㅡ 고아원이라는 단어때뭄에
유아숲체험관으로 바꾸는 중인 것 같습니다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차가 되는데
주차장은 좁고 들어가는 길도 좁은데
관리하시는 분이 통제를 잘해서
나음 어렵지 않게 들어갔습니다.

주차비는 무료
입장료도 무료 ㅡ
너무나 감사한 것을 ㅎ


내부는 생각보다 깔끔했어요
좀 넓은 공원 정도?
무료인데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곳곳에 테마가 다른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바퀴 돌아도 재밌어요.

여기가 핫스팟 ㅋㅋㅋㅋㅋ
모두가 돗자리를 까는 곳입니다.
나무 그늘에 흙바닥이라 돗자리 피고 놀기 아주 굿이에요

그리고.. 흡사 유격장 같은 ㅋㅋㅋㅋㅋ
다리 건너기 외줄타기 등등이 설치되어 있어요
한바퀴 돌면 아이의 체력이 줄어들게 할 수 있어요
문제는 엄마 아빠도 같이 고갈됨 ㅋㅋㅋ

모래놀이 장도 있는데
뭐랄까.. 뭔가 만들기 위함인 것 같은데
물을 부어놔서.. 거의 진흙수준..
좀 아쉬웠어요


가장 핫하고 인기 많았던 이 그네 ㅋㅋㅋ
5개 있는데 줄 서야 함 ㅋㅋㅋㅋ
모든 아이들이 좋아해요 ㅎ
우리 딸도 편안히 누워 즐기시는 중


한바퀴 돌고
앉아서 좀 쉬기로 합니다.
하남나무고아원은 취사는 안되고
간단한 간식이나 도시락은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ㅡ 쓰레기 장이 따로 없으니
다시 잘 정리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공원을 한바퀴 돌다보면
미로도 있고
악기체험도 있고
한강과 연결된 길도 있어요.

이 길 따라 운동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 유모차가 있어서..
올라가는 길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함 ㅋ


그렇게 잘 놀다온 하남나무고아원
일단 무료라 감사하고
시설도 깔끔했어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화장실이 관리가 잘 안된다는 점
돌바닥이라 유모차가 가기는 약간 불편하다는 점 정도

그 외에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꽃이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종종 가야겠어요!